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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초. 현재 태국 방콕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몰리고 가장 크고 화려한 클럽인 탑원 클럽.

 워낙 돈이 많은 중국 물주들이 시작해서 그런지 평일도 매일 꽉꽉 들어차고 있는 클럽이지요.

 그러나, 이 많은 테이블을 가득 체우는 인원들이 대부분 프로모터인 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평일은 테이블을 채워놓고자 클럽 좋아하는 푸잉들 중심으로 AE(세일즈)들이 프로모션을 많이 뿌립니다. 보통 밤 9시 반까지 친구 4명을 데려오면 술 공짜 이런 프로모션이 많죠. 인스타 팔로워가 많은 프리티 모델 푸잉 같은 경우엔 돈을 주고서 초대하여 깔아놓기도 합니다.

 이런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거의 돈을 안 들이고 놀 수가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 남성에겐 이런 리뷰 프로모션을 잘 안 주니 주위에 클럽 좋아하는 푸잉들과 함께 가시면 됩니다.

 우리들의 소중한 돈. 공짜로 갈 수 있는데, 굳이 쓰고 갈 이유가 있나요?

 이번에는 탑원 클럽 리뷰를 가는 푸잉이 초대를 하여, 인원수 채울 겸 따라서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평일임에도 이른 시각부터 대부분 차있는 탑원 클럽. 이른 시간에 와있는 푸잉들은 대부분 프로모터들입니다.

 현재 방콕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완전히 차단되어 현지 태국 손님을 나눠먹기 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터라 탑원 클럽처럼 엄청난 자금력을 동원하는 클럽이 생기면 다른 클럽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손님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눈에 뜨이는 광경을 목격!

 VIP 테이블에 홀복을 입은 푸잉들이 나란히 서서 초이스를 기다리는 광경. 아니 이런 광경은 어디서 많이 봤더라?

 멤버십 클럽에서나 보이는 광경이지요. 탑원클럽이 서서히 푸잉 초이스까지 가능한 멤버쉽클럽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듯 하네요. 주타겟 고객층은 아무래도 중국인들이나 화교가 되겠지요.

 

 클럽에서 이런 광경을 목격하다니,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멤버쉽클럽 + 일반 클럽 이런 투트랙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는 아무래도 테스트 중인 것 같고, 코로나가 종식된 후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가능해지면 그때 빛을 발하겠지요.

 이런 점 때문에, 탑원 클럽은 코로나 이후에는 완전히 방콕의 할리우드 클럽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런 식으로 일하는 푸잉들을 고용하여 외국인 손님들을 끌어드리면, 자연스럽게 그들을 타깃으로 놀러 오는 워킹 푸잉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현재 놀러 오던 일반 태국 푸잉들은 자연스레 발길을 끊게 되겠죠. 파타야 할리우드가 방콕에 생기는 것입니다.

 

 일단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태국 일반인들 뿐이므로 놀기에는 무척이나 좋지만, 딱 코로나 종식 전까지 일 것 같네요.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놔야겠죠?

 현재 태국 방콕에 계신 분들이 시라면, 평일에는 탑원 클럽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현재는 사람 많고 가장 재미납니다. 평일엔 통로의 바바바나 에까마이의 베이비 페이스는 절반도 안차고 있습니다. 클럽은 사람들 꽉꽉 차서 북적북적거리는 게 재미나죠.

 

 아무튼 오늘은 부지런히 일찍 온 덕분에 돈도 안 들이고 즐겁게 놀다 가네요.

 

 현재는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3시가 되면 불이 환하게 켜집니다.

 평일엔 탑원 클럽뿐만이 아니라 베이비 페이스, 오닉스, 바바바 등 다른 클럽들에서도 술+믹서 공짜 프로모션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니, 잘 이용하시면 공짜로도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입니다. 코로나 상황인데, 급작스럽게 대형 클럽들이 많이 늘어나서 경쟁이 붙은 효과.

 

 이 많은 새로운 클럽들이 영업이 되려면, 외국인 관광객이 무조건 적으로 필요한데 기약 없는 코로나로 인해 내년에는 또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작은 클럽들은 버티기 꽤나 힘들어질 듯.

 태국 클럽, 프로모션 잘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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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말이 정말 잘 들어맞는 곳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태국 방콕에서 가장 물 좋고, 사람 많고, 장사 잘되는 최고 클럽 자리!

 수년전(8~9년 전) 태국 클럽 최고봉은 RCA의 Slim, Flix 였던 기억이 나네요.

 태국 클러버 뿐만 아니라, 한국인도 방콕을 방문하면 무조건 RCA로 모였었던 기억이 남.

 그러다 Slim이 리노베이션에 들어가면서 대세는 바로 다시 통로, 에까마이 지역으로 넘어왔는데, 펑키 빌라, Wip

 RCA 오닉스가 리노베이션으로 재탄생하면서 부터는 다시 RCA로 이동하였었죠.

 그당시 오닉스는 1, 2차 클럽 전부 잠식해버리겠다는 포부로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2시까지 영업을 하고,

바로 옆 서브 스테이지 오닉스에서는 3~5시까지 영업을 하는 대담함을 보여줘서 한동안 대적할 클럽이 없었죠.

 그러나, 여러 경쟁 클럽에서 신고를 계속 넣는 바람에 경찰 단속을 맞고 서브 스테이지였던 오디세이는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래도 한동안은 오닉스가 가장 수질 좋고, 평일에도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최고로 좋았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중국, 홍콩 손님들 비중이 높아지면서 태국 푸잉들의 발길이 다시 통로 쪽으로 향하였는데, 그 중심이 펑키 빌라 자리에 돌아온 BarBarBar

 한동안 바바바 클럽의 독무대(가장 피크시기에는 새벽 3~4시 까지 영업을 하였음)가 이어지다가 태국의 국가적 각종 사건, 사고들(반정부 시위, 야간통금)를 거치며 흐지부지..

 그러다 에까마이에 들어온 중국클럽 베이비 페이스(Babyface)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최고 클럽 자리를 베이비 페이스에 내어줬습니다.

 에까마이라는 클럽에는 엄청난 장점인 지리적 여건과 더불어 웅장한 스케일로 다른 태국 클럽들을 압도하는 베이비페이스의 등장은 이제 더 이상 적수가 없을 것 같았는데, 라차다에 새로 생긴 탑원클럽(Topone)이 그 기세를 단번에 꺾어 버린 듯하네요.

 사실 태국 클럽 시장에 중국 자본이 흘러들어온 것은 베이비페이스를 시작으로 탑원클럽 뿐만이 아니라 RCA에 또 하나의 초대형 클럽이 들어와 있기는 합니다. 스페이스 플러스(Space Plus)라는 중국 광저우의 초대형 클럽 방콕 지점. 클럽 공사는 완공이 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오픈은 무기한 연기되어 있는 상태이죠.

 

 라차다에 있는 탑원클럽은 오픈전까지는 중국인 밀집지역인 라차다라는 특성과 통로, 에까마이로 주로 놀러 다니는 태국 클러버들 성향상 그저 그럴 것이다라는 예상이 주류였습니다.

 오픈 후 1달 동안만 보면 정말 그럴듯했었지요. 그러나, 무제한 투자되는 중국 자본 앞에서는 모든 게 무의미했습니다.

 

 오픈 후 2일째 되었을 때 방문을 했었는데, 정말 전형적인 중국인 관광객 타겟팅 관광 클럽이었습니다.

 우선, 위스키 가격대도 통로 지역에 비해 1.5배 이상 비쌌고, 2층에는 라운지 VIP룸으로 태국 손님은 아예 받지도 않는다는 전략이었고, 1층 클럽 존에서도 엔터테인먼트 도움 푸잉을 3천바트에 초이스 해서 놀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전히 중국인 관광객 주머니를 노리고 만들어진 클럽이다 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우선 외관부터 이건 뭐, 방콕 다른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구경도 못해본 미친 스케일로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이니..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우와..라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었네요.

 

 방콕 중심지는 땅값이 비싸서, 이렇게 큰 규모의 빌딩을 지을 부지를 마련하는 데에 대부분의 자본이 들어갑니다.

 중국 형님들의 통 큰 자본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탑원클럽은 첫 번째 달의 실적을 보고 코로나로 막혀있는 중국 관광객 입국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바로 영업 전략을 수정합니다. 중국 관광객 타겟 마케팅, 가격 전략을 전부 포기하고, 태국 내국인 손님 위주의 영업 전략을 수립한 것 같습니다.

 태국 클럽 시장 역시 그렇게 크지 않아서, 소문도 빠르고, 정보 공유 속도도 매우 신속합니다.

 10월 들어서부터는 갑자기 통로 최고의 클럽 매니지먼트 팀이 탑원으로 자리를 이동해갔습니다. 그리고, 통로, 에까마이, RCA 클럽들의 AE(세일즈) 들을 전부 쓸어갔다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다른 곳들을 압도하는 커미션으로 탑원클럽이 AE들을 전부 다 쓸어갔습니다.

 

 태국 클럽은 다른 어떤 국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주 7일 영업을 하는 스페셜한 곳입니다.

 주말은 일반 손님들도 많지만, 평일 손님의 대부분은 하드코어 파티걸들이나 유흥업 종사자들이 많죠. 클럽 AE들은 그런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어서 많이 데리고 있습니다. AE들을 다 쓸어가니 그들을 따라서 통로, 에까마이 클럽을 다니던 아름다운 푸잉들이 전부 탑원클럽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렇게 수질이 좋아지다 보니 태국 푸차이 클러버들에게 소문이 돌면서 자연스럽게 평일에도 테이블이 풀부킹이 되는 선순환이 되어버린 것이죠.

 

 10월에 방문을 했을 때는 완전히 다른 클럽이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많은 인파로 가득했고, 주말에는 12시 이후에는 테이블이 없어서 입장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탑원클럽의 크기만큼 입장하면서부터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됩니다.

 프런트부터 천장까지 도배되어 있는 프로덕션,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강력한 사운드를 뿜어내는 스피커, 화려하게 빛나는 조명과 레이저.

 에까마이 베이비페이스가 처음 생겼을 때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시설과 규모를 보여주네요.

 이것이 바로 중국머니파워다! 라고 시위하는 것 같은..

 

 주말이 아니어도,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꾸준하게 테이블은 12시가 넘으면 만석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시려면 일찍 가시거나 주말에는 AE에게 무조건 예약 필수입니다.

 

 클럽을 자주, 그리고 많이 다니고 또 관련 일도 하고 있기에 클럽에 오는 얼굴들 중에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입니다.

 통로, 에까마이 클럽, 특히 베이비페이스로 주로 가던 푸잉들이 전부 다 이곳 라차다까지 와있는 모습이 참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사실 통로 쪽 펍으로 놀러 다니는 태국 푸잉에게 라차다에 있는 클럽 가자라고 하면, 일단 인상을 찌푸리는 게 당연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외국인은 잘 모르지만, 태국 현지인들에게 라차다라는 동네의 이미지는 퇴폐마사지샵 많고, 마피아들 많고 질 낮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통로 쪽으로 놀러 다니는 푸잉에게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동네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돈 앞에는 전부 다 부질없는 변명이었네요.

 그들 죄다 여기 와있더군요.

 

 평일에는 푸잉 비율이 비교적 높고, 주말은 남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는 듯합니다.

 태국 클럽의 진리는 확실히 평일이 맞는 듯.

 

 탑원클럽 때문에 현재 주말에도 베이비페이스는 빈 테이블이 있을 정도 입니다. 베이비페이스는 완전히 다른 클럽이 되어버렸더군요. 에까마이에 있다고 해서 다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돈 문제였음.

 

 확실히 즐길거리, 볼거리, 연출은 베이비페이스가 더 나은데, 현재는 오픈 빨도 있고, AE, PR들을 전부 다 쓸어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탑원클럽이 가장 재미있는 곳일 듯하네요.

 영원한 것은 없이니 이것 역시 언젠가는 바뀌겠죠.

 

 우선 예상되는 게,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되는 순간, 탑원클럽은 서서히 중국 관광객 위주로 마케팅과 영업 전략이 바뀔 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객당 소비 수준은 돈 쓰러 놀러 오는 중국 따꺼 형들을 당해낼 수 없으니까요. 중국뿐만이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계 관광객들의 주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에 따라 가격도 다시 오를 것이고, 이들 중국 관광객을 노리고 오는 워킹걸들이 모여들 테니 이곳에 놀러 오던 상급 태국 푸잉들은 발길을 끊겠죠. 결국, 코로나 이후에 이곳은 파타야 헐리우드와 같은 중국인 관광나이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어쨌건, 지금은 아주 좋으니 현재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탑원클럽 수질은 정말로 좋습니다. 에까마이 베이비페이스를 가느니 이곳 탑원클럽을 가보라고 권합니다.

외국인도 거의 없고, 통로, 에까마이에서 놀던 푸잉들이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있어도 눈도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물론 이것이 영원하진 않겠지만, 현재 태국에 계시면서 클럽을 즐겨보고 싶다면 지금은 무조건 탑원클럽으로 가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현재 기준 2020년 10월 중순) 

 

탑원클럽은 라차다 소이 16~18 사이 마리아 마사지샵 옆 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건물까지도 꽤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꼭 차량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구글맵 위치

https://goo.gl/maps/m3NYhoMvFuLGApJB7

 

TOPONE CLUB BANGKOK

★★★★★ · 나이트클럽 · 222/2 Ratchadaphisek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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