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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야 좀티엔 비치 쪽에는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정말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경치 좋은 레스토랑 및 카페들이 정말로 많습니다. The sky gallary, Glass house, Tutu beach와 같은 많은 유명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있죠. 그중에는 이미 한국분들에게도 꽤나 알려진 곳들도 많고요.

 2020년 현재, 파타야에서 해변을 끼고 있는 분위기 좋은 비치 레스토랑을 꼽자면, 아마도 Tutu beachCave Beach Club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Cave Beach Club을 다녀와보았어요.

 위치는 글라스 하우스와 바로 인접한 좀티엔 쪽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차량이 있어야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에 자가운전을 하셔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케이브 비치 클럽은 아주 쉬크한 분위기의 야외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라 점심 식사부터 저녁 늦게까지 칵테일이나 맥주 한 잔 하며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는 핫 플레이스예요.

 

 제가 간 날은 주말이었는데, 파타야에서 있었던 808 페스티벌까지 겹쳐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정말로 많은 태국 손님들이 와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대기시간만 30분가량 기다렸었던 것 같네요. 아마 평일에 가시면 이 정도로 대기줄이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곳이 현재 태국인들 사이에서 분위기 좋기로 유명하다는 뜻이겠죠. 정말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글라스 하우스는 상대적으로 손님을 이곳에 빼앗겨서 그런지 자리도 넉넉하고 한가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전부 케이브 비치 클럽에 들어가려는 사람들.. 대기만 30분 정도 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기다렸습니다. 전부 다 인스타그램 용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이 바쁜 모습이었어요. 태국에서 인스타 및 페이스북은 거의 모든 이들의 필수 SNS 라 정말로 사진 찍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20대 젊은 태국 푸잉의 경우 90% 이상이 인스타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많이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아주 쉬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케이브 비치 클럽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옆에 있던 글라스 하우스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인테리어라 완전 찬밥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이곳 음식들도 꽤나 맛이 좋기 때문에, 단순히 분위기만 보고 오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태국 음식 메뉴들 요리 수준이 상당히 높은 곳 같아요.

 

 해변을 끼고 있는 레스토랑의 경치를 즐기며 야외에 푹신한 쿠션에 푹 파묻혀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입니다. 아무래도 Tutu beach가 대박을 치니 그러한 푹신한 쿠션 콘셉트를 모방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꽤 덥긴 하지만, 해변에 위치해 있어서 간간히 바람도 불어와서 이 곳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야외 테이블에 앉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혀 태국에 있는 느낌이 들지 않고 다른 나라 어느 해안가 도시 시크한 레스토랑에 놀러 온 기분이 드네요. 정말로 분위기가 좋고, 이곳저곳 세심하게 신경을 써놓은 것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위쪽 북쪽 파타야 지역은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지역이고, 좀티엔 지역은 태국 내국인들이 주로 여행을 오는 지역으로 나눠지지요. 좀티엔 지역에 이와 같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이 즐비한데, 대부분 자가 차량이 없으면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어서 차량이 없이 놀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서 가기에는 아무래도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이 유명해졌던 곳이 The Sky Gallery 지요. 물론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전혀 없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레스토랑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아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인스타용으로 딱인 것 같네요. 태국인 취향 저격!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은 이 날 저 말고 거의 보질 못했었습니다. 전부 태국 내국인 손님뿐이었어요.

 

 야외 날씨나 너무 더우시다면, 실내 테이블도 있으니 실내에 에어컨이 나오는 테이블을 잡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재는 12월로 날씨가 조금 선선한 편이라 야외에도 많은 손님들이 앉아 있었어요.

 아무래도 분위기는 야외 테이블을 잡고 푹신한 쿠션에 푹 들어가 앉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해변 쪽으로 가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저 머나먼 해안선을 바라보며 즐기는 똠얌꿍! Leo 맥주를 곁들이신다면 태국 여행의 끝을 맛보실 수 있을 듯하네요.

 

 해안가 쪽에서 레스토랑 쪽을 바라보아도 푸른색 커다란 쿠션과 파라솔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주 좋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저녁 시간에도 아주 분위기가 좋다고 하니, 저녁시간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파타야는 코로나로 인해서,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관광산업은 완전히 붕괴 된 상태입니다.

 태국 내국인들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호텔이나 이런 레스토랑들에만 사람들이 있을 뿐, 외국인 관광객이 많던 워킹 스트리트 위쪽 파타야 지역은 완전히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하네요. 마사지 샵들도 폐업을 한 곳이 많고 식당들 역시나 대부분 폐업을 하거나 연명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태국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좀티엔 지역 맛집, 멋집들에는 주말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파타야에서 현재 가장 핫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케이브 비치 클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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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모든 일상이 바뀌어 버린 2020년. 더 이상의 EDM 페스티벌을 없을 것 같았던 올해. 12월 마지막 달에 태국 파타야에서 EDM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다행히도 태국은 3,4월에 아주 강력한 락다운을 시행하여서 태국 국내에서의 코로나 확산은 거의 완벽하게 틀어막은 것 같습니다.

 

 파타야 농눅 가든에서 펼쳐진 808페스티벌 2020

 

 우선 여행의 시작은 풀빌라! 태국 친구들과 함께 풀빌라를 잡아서 파타야 여행을 시작했죠.

 나끌루아 수산시장에서 직접 사온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한 시푸드 BBQ 파티! 밤새 있을 페스티벌을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808 페스티벌 장소로 이동! 파타야가 생각보다 꽤나 큰 도시라, 저희 풀빌라는 파타야 시내에 위치해 있었지만, 축제가 열리는 곳은 좀티엔에 위치한 농눅 빌리지. 차로 30분 이상 달려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을 하니 오 마이 갓!

 수많은 인파들이 이미 808 페스티벌장을 들어가고자 대기줄이 엄청나네요. 2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이었는데, 첫날 보고자 했던 DJ의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지만, 입장 밴드로 교환하려는 줄이 대기시간이 이미 30분이 넘었습니다.

 

 30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서 겨우겨우 얻은 입장 손목 밴드를 손목에 차고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태국 친구들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저희 일행은 좀 늦게 도착하여 앞쪽 자리에는 접근조차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뒤쪽에서 공연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날씨 예보상으로는 최저 기온 19도로 꽤나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었었지만, 이날은 수많은 인파들 때문인지 너무나도 더웠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정도..

 그래도 태국 친구들과 함께 즐기니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아무것도 즐길 수 없는 무료한 한 해가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페스티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태국 정부의 강력한 락다운 정책이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모든 EDM 페스티벌이 취소가 된 유럽 상황으로 일자리를 잃었던 유럽 DJ들도 정말로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하느라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페스티벌에 목말라 있었을지...

 중간중간 새롭게 만든 brand new track을 틀어주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808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DJ들은 Dj 매거진에서도 탑 20위 권 안에 드는 아주 유명한 디제이들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특히나 인상에 깊었던 DJ는 역시나 W&W!

 2일간 있었던 공연 중에서 단연 최고였었네요.

 

 

 808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는 애프터 파티로 파타야에서 가장 크고 핫한 BONE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약을 안 했더니, 이미 모든 테이블이 풀 부킹이더군요. 하긴 이러한 대목을 놓칠 수 없겠죠. 현재 파타야는 외국인 관광객이 완전히 끊겨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로 생업을 유지하던 많은 여행사, 식당 등이 완전히 파산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업체 및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고, 남아있는 가게들은 여유 자금으로 연명을 하고 있는 상태 같네요. 최소한 내년 말까지는 버텨야 할 것 같은데 과연...

 그나마 태국 내국인 상대로 영업을 하는 로컬 대상 핫플레이스나 식당, 클럽들은 평소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ONE 역시나 외국인들보다는 태국 내국인 위주의 클럽이기에 현재에도 성업 중이지요. 대신 외국인 상대로 영업을 하던 워킹스트리트의 클럽들은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는 것 같네요.

 

 태국이 그나마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코로나 확산 초기에 아주 강력한 봉쇄 조치 및 락다운을 시행하여, 현재 코로나 확산이 완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 이렇게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는 것 같네요.

 덕분에 2020년에도 EDM 페스티벌을 예년처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2020년 마지막 날에 있는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역시나 방콕에서 두 개나 있다고 하니 꼭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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