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콰이강을 끼고 다양한 맛집, 레포츠가 살아 숨쉬는 관광의 도시 깐차나부리.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도시는 태국 어느 곳을 가나 비슷한 것 같다. 특히, 해가 지면 술 한잔 생각 나는 것은 우리나 태국인들이나 매한가지 인듯 합니다.

 이곳 깐차나부리 역시나, 세계적인 대도시인 방콕과 비교하면 그 숫자만 다를 뿐 이곳에도 술 한잔 기울이며, 음악 들으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요.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분위기 좋은 라이브 펍, 또는 태국식 라이브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저번에 소개를 했었던, 더 리조트 빈티지 클럽(https://strongthai.tistory.com/6)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매번 그곳만 갈 수는 없지요?

 

깐차나부리 최고로 분위기 좋은 펍, 클럽 - 더 리조트 클럽(The Resort Vintage Club)

깐차나부리 여행은 오로지 콰이강의 다리 구경, 야시장 체험, 에라완 폭포 구경뿐일까요? 절대~아닙니다. 깐차나부리 역시나, 유명 관광도시이며 그에 따라 해가 진 후 즐길 거리가 찾는 만큼 많

strongthai.tistory.com

 

 체크인 깐차나부리(Check-in Kanchanaburi)라는 이름의 대형 태국식 라이브 펍&레스토랑이 그 다음 선택지로 놓일 수 있을듯 합니다.

 

 규모는 상당히 큽니다. 앞에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요. 앉을 수 있는 좌석도 꽤나 많고요.

 식사를 즐기며 태국 라이브 밴드가 노래하는 음악 듣고 술마실 수 있는 전형적인 태국식 라이브 레스토랑 입니다.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분위기 역시 쉬크한 인테리어에 고급 스러운 느낌 입니다. 저렴한 분위기의 태국 로컬 라이브 레스토랑은 아니에요. 시설만 보자면, 에까마이에 있는 ThayTderm 과 같은 펍들 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가 간 날은 주중,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금,토요일 주말에는 사람이 꽤나 많이 찬다고 합니다. 코로나 상황에 외국인 관광객도 없고, 오로지 태국인 고객들로만 장사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예전에 비해서는 어느 가게를 가나 상황이 비슷한 것 같아요.

 

 

체크인 깐차나부리

 

 앞 무대에서는 태국 가수와 밴드가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며 노래부르고, 양주나 맥주 마시면서 Chill Chill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태국인들이 이런 분위기의 태국 라이브 밴드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방콕도 그렇지만, 어느 펍을 가도 항상 비슷한 레퍼토리의 노래만 하긴 하는데..

 심지어 10년 전 처음으로 태국 여행을 와서 들었었던 노래들도 아직도 많이 들리고 있는듯 하군요.

 경험상 단골집 하나를 정해서 주구장창 그 가게만 가는걸 좋아하는 태국인이 많은듯 해요. 노래 역시나 새로운 노래들 보다는 익숙한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하는 것 같고요.

 

 체크인 깐차나부리는 더 리조트 클럽과 마찬가지로, 태국 푸잉 PR 시스템이 있습니다. 매일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혼자서 찾아온 태국 남자 손님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마시는 것 보다는 함께 마시는 술이 더 맛있는 법이지요 :)

 태국 프리티 모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꽤나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시스템 입니다. 연인 관계가 아닌 남여 친구 사이로 방문을 해도 남자가 원하면 별 거리낌 없이 PR 푸잉을 초이스 해서 같이 합석해서 놀기도 합니다. 한국적 마인드로는 살짝 이해하기 힘들지만, 태국에서는 별로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문화의 일종입니다.

 

 이곳 태국 음식 메뉴들 수준은 기본 이상은 하는듯 합니다. 아주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술과 함께 간단히 즐길 맛좋은 안주거리 정도는 됩니다.

 술은 가게에서 시켜도 되지만, 집에 보관중인 위스키가 있다면 코키지 없이 들고가서 믹서만 시켜서 마실 수 있어요. 태국은 양주를 주로 소다나 콜라 같은 믹서와 함께 섞어서 마시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요. 한국처럼 거나하게 취할때 까지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있고요.

 

 저도 함께 방문을 했던 태국 친구와 PR 푸잉을 초이스해서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마시고 왔습니다. 듬(Drink)는 1개에 150바트라 방콕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이곳 푸잉들이 술이 취할 때쯤 5개, 10개씩 더 달라고 조르기 신공을 사용하는지라 술김에 막 주시면 계산서가 방콕 멤버쉽 클럽 못지 않게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래요.

 

 아무래도 이런 PR 시스템이 있는 태국 라이브 레스토랑을 찾아오는 태국 손님들 수준이 평균 이상의 소득을 가진 태국분들이라 그런 것 같네요.

 

 깐차나부리 여행시, 밤에 도저히 잠이 안오고 깐차나부리에 사는 태국인들은 밤에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궁금해서 직접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이곳 체크인 깐차나부리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굳이 PR 푸잉을 초이스 하지 않아도, 그냥 태국 라이브 노래 들으면서 저녁 먹고 오기에도 괜찮은 곳 입니다.

 

▼체크인 깐차나부리 찾아가는 구글 좌표 위치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goo.gl/maps/QMtAeA29cgDR7gcaA

 

เช็คอิน@กาญจน์

★★★★☆ · 라이브 음악 바 · 32 ถนนเลี่ยงเมืองกาญจนบุรี

www.google.com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