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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호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어느 호텔이 최고로 좋다고 해도 나에게는 안 좋은 호텔이 될 수도 있는 법. 그러나, 깐차나부리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물으면 깐차나부리 지역에 사는 태국인들의 대부분은 바로 이 호텔을 말할 것입니다.

 방콕이나 푸껫 같이 세계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 들어올 만한 시장은 아니기에 초고급 호텔은 없는 깐차나부리이지만, 이 지역에서 어느 호텔이 제일 좋냐 꼽는다면, 다운타운에 있는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깐차나부리(Natee The Riverfront Hotel Kanchanaburi)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깐차나부리가 고향인 태국인 친구부터 제가 만나본 깐차나부리 거주 태국인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거의 대부분이 이 호텔을 꼽았습니다.

 방콕의 최고급 5성 호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깐차나부리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호텔다운 호텔 중 한 곳입니다.

 사실 깐차나부리 지역 호텔이 호텔 느낌보다는 조그마한 소규모 리조트나 모텔, 방갈로 느낌의 숙박시설이 많기 때문에, 나티 호텔 정도면 이 지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단 가격대는 성수기, 비수기마다 다르지만 대략 1박에 이천 바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박에 500바트, 1000바트 대 숙소도 많은 깐차나부리 지역에서 거의 두배가 넘는 가격으로 시작하는 호텔이니 만큼, 시설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물론 방콕, 푸껫 5성급 호텔 생각하고 오시면 안돼요! 이곳은 깐차나부리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상황인지라, 외국인 관광객이 없기에 호텔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고, 방이 대부분 비어서 룸 업그레이드도 잘해주는 편입니다. 현재 태국 내에 계신 분이라면, 국내 여행에는 정말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코로나로 태국내 여행업, 호텔업계가 매우 힘들지만, 국내 여행객으로 최대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로비 역시 다른 깐차나부리 호텔에 비해 크고 깔끔한 편이에요.

 

 두리안, 애완동물은 객실에 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벌금이 2000바트내요.

 

 객실 역시 매우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다른 1천 바트 대 깐차나부리 호텔들을 많이 이용해본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 정도 수준의 객실이면, 깐차나부리에서는 정말로 최고로 좋은 호텔이라고 할만한 곳입니다. 객실 크기도 꽤나 넉넉했습니다.

 샤워실도 매우 깔끔했고, 욕실에는 월풀욕조도 있어서 창밖에 콰이강 뷰를 바라보며 거품목욕도 즐길 수가 있었어요.

 

 

 다른 깐차나부리 호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수준의 시설이죠. 나티 호텔 주변 호텔들 대부분 이 나티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이 전혀 없습니다. 

 

 수영장도 꽤나 깔끔하고, 콰이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명도 없어서 모든 시설을 혼자 빌린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코로나로 해외여행은 완전히 불가능해졌지만, 태국 국내 여행만큼은 성수기인 듯하네요.

 

 시끄럽고 거추장스러운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게 시달일 일도 없고, 어디를 가도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라이빗하게 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시기인 듯합니다.

 

 호텔 뒤편으로는 콰이강과 맞닿아 있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조식을 이곳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인데,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깐차나부리 호텔 중에 가장 깔끔하고 호텔 뷔페 느낌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다른 호텔들은 무언가 모텔에서 먹는 뷔페 느낌이었어요. 나티 호텔은 호텔 맞는 것 같습니다. 괜히 깐차나부리 태국 친구들이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물었을 때 이 곳 나티 호텔을 추천해준 게 이유가 다 있었네요.

 

 

 

 아침 식사를 끝내고, 호텔 뒤편 광장을 거닐며 산책도 할 수 있었어요.

 강가에 연꽃 같은 수상 식물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는 게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호텔은 바로 이곳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깐차나부리에서 라는 말은, 에라완 지역을 포함한 게 아닌 깐차나부리 다운타운 지역에서만은 의미하는 것이에요.

 콰이강의 다리도 가깝고, 호텔 앞에 저녁에 걸어서 나가면, 간단히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펍이나 바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깐차나부리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깐차나부리 여행 시, 좀 쾌적한 객실에서 방콕 호텔 느낌 느끼면서 쉬시고 싶다면, 다른 호텔들 리뷰 비교해가며 어느 곳을 선택할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그냥 이곳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깐차나부리가 고향이고,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 친구부터 이 곳이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추천을 해주었었고,

업무 상 깐차나부리를 거의 매주 왕복하고 있어서, 다운타운에 있는 여러 호텔들을 두루두루 리뷰도 할 겸 다녀본 결과, 이 호텔이 가장 시설 좋은 고급 호텔이 맞는 듯하네요.

 일박에 2000밧부터 면, 방콕의 4성 급 호텔 정도 되는 가격이니 그리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추후 깐차나부리 지역 다른 호텔, 리조트들도 시간이 될 때 리뷰를 올려볼 예정이지만, 저도 지인이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묻는다면 이곳을 가장 먼저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찾아가는 위치(구글맵 좌표)

https://goo.gl/maps/MJS7NwW3CXH7Cqen7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칸차나부리

★★★★★ · 호텔 · 77/ 77 River Kwai Road, T, ซอย 5 ท่ามะขาม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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