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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던 태국이 요 며칠 새 갑자기, 사뭇사콘이라는 방콕 서쪽 도시에서 6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다수 발견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12월 20일 잠잠하던 태국 코로나 국내 확진 소식에 사뭇사콘이라는 지역에서 하루 만에 689명의 확진자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사뭇사콘은 방콕 옆에 있는 미얀마 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미얀마 불법 입국자들발 코로나가 정말로 태국에 많이 퍼져있었나 봅니다. 현재 검사를 많이 안 해서 그렇지, 만약 코로나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면 훨씬 더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0일 이후 매일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뭇사콘을 비롯해서 그 외 방콕, 사뭇쁘라깐, 나콘 빠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이산 2차 웨이브가 시작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급기야 오늘 12월 22일 태국 프라윳 총리는 대국민 담화까지 합니다. 다행히 국가 락다운을 바로 시행한다는 발표는 아니었지만, 앞으로 7일간 상황이 악화된다면 지난 3월처럼 국가 전체 락다운을 시행할 것처럼 보입니다.

 조용히 비켜갈 줄 알았던 코로나 2차 웨이브가 태국에도 이렇게 밀어닥치니 정말 난감하네요.

 현재 방콕은 물론, 파타야, 푸껫 등 태국 모든 도시들의 실물 경기는 완전히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주 장사가 잘 되었던 가게들도 정말로 많이 폐업을 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시 한번 락다운을 하게 되면 태국 실물 경제에 정말로 커다란 타격을 줄 듯하네요.

 현재 사뭇사콘 수상시장 발 코로나는 수산물을 타고 태국 전역에 번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은 코랏 지역 수산시장에서 확진자가 또 나왔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태국 전역에 퍼져있는 것 같네요.

 

 마스크 가격도 갑자기 폭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 계신 분들은 마스크 잘 쓰시고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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