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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깐차나부리 여행을 계획할 때, 참조하실 수 있는 호텔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콰이 강변에 위치한 리조트 타입의 조용하고 아늑하고 저렴한 호텔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1박에 4만 원대로 숙박을 하였는데, 현재는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사람도 없고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인 듯합니다.

 이전에 소개했었던,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좋은 호텔. 나티 호텔과는 비교하긴 아무래도 무리가 있는 곳이지만, 1박에 저렴한 가격으로 비교적 깔끔하고 조용한 강변 분위기 리조트를 원하신다면 이곳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예전 코로나 없던 시절엔 조금만 걸어 나가면 맥주 바나 펍들이 많아서 밤에 심심하지도 않았을 듯하네요.

 

 깐차나부리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세븐일레븐도 도보로 5분 거리이고 위치도 아주 괜찮습니다.

 

 리조트 이름은 Good Times Resort입니다. 위치 ▶ https://goo.gl/maps/CFTBx3oj657gNye9A

 

Good Times Resort

★★★★★ · 호텔 · 265/5 Maenamkwai Rd

www.google.com

 리조트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3, 4성 급 리조트 같네요. 로비 분위기도 매우 아담합니다. 호텔식이 아니라 방들이 복도를 따라서 쭈욱 늘어서 있는 빌라 형태 구조입니다.

 방 타입도 많진 않은데, 수영장에서 투숙객들이 시끄러울 수 있으니 조용하신 것을 원하신다면, 체크인 때 수영장 앞 방을 피해달라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콰이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강변 경치를 즐기실 수 있어요.

 객실은 크기는 작진 않은데, 그렇다고 매우 좋은 편은 아니네요. 딱 가격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이어져서 늘어서 있는 객실들 중간에 수영장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태국 손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어서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물론 해가 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밤새 시끄러울 일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객실 내 비품은 웬만한 건 그래도 다 갖추어져 있는 편이었습니다. 슬리퍼, 외출용 슬리퍼, 드라이어, 샤워 가운 등등 가 격에 비하면 꽤나 괜찮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가격에 비해 괜찮은 것이라는 뜻이에요^^

 

 객실 크기도 다른 주위 리조트에 비해 청소상태도 괜찮고, 개미 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침대는 약간 딱딱한 편이었어요.

 

 리조트 입구에서 도보로 2~3분만 걸어서 나가면 깐차나부리 다운타운이랑 맞닿아 있어서 구경할 것도 좀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전혀 없고, 웬만한 상점, 술집들도 전부 다 닫은 상태라 아주 썰렁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전에는 왁자지껄 했었던 길 같아요.

 입구 바로 건너편 쪽에 한국식당도 보였습니다.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한식이 급하신 분은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깐차나부리에도 한국식당이 있다니 놀랍네요.

 

 리조트는 아주 아늑하고 조용합니다. 이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조트 조식은 비슷한 가격대 깐차나부리의 다른 호텔에 비해 좋은 편이라고 하고 싶네요. 우선, 뷔페 스타일이지만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었습니다.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으니, 빵 종류 몇 가지 보이고 딱히 많진 않았어요. 그래서, 메뉴를 보시고 종업원에게 원하는 조식 메뉴를 주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볶음밥 등 몇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리조트 내부에는 콰이강과 연결된 호수가 있는데,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크기가 팔뚝만 한 초대형 잉어들도 많았고요. 용왕님인 줄 알았습니다.

 

 호텔 조식 식당은 콰이 강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강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강물이 그리 맑지 않고 탁해서 물고기들이 못 사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서 재미있는 점 하나는 물고기 밥을 10밧에 사서 줄 수 있는 시스템이었네요.

 조식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물고기 밥을 사서 물고기들에게도 밥을 줄 수 있었어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깐차나부리 여행 시 호텔 선택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렴하고, 조용하고 아늑한 콰이 강변 리조트를 찾고 계시다면 굿타임 리조트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치도 다운타운과 가까워서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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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호텔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어느 호텔이 최고로 좋다고 해도 나에게는 안 좋은 호텔이 될 수도 있는 법. 그러나, 깐차나부리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물으면 깐차나부리 지역에 사는 태국인들의 대부분은 바로 이 호텔을 말할 것입니다.

 방콕이나 푸껫 같이 세계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 들어올 만한 시장은 아니기에 초고급 호텔은 없는 깐차나부리이지만, 이 지역에서 어느 호텔이 제일 좋냐 꼽는다면, 다운타운에 있는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깐차나부리(Natee The Riverfront Hotel Kanchanaburi)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깐차나부리가 고향인 태국인 친구부터 제가 만나본 깐차나부리 거주 태국인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거의 대부분이 이 호텔을 꼽았습니다.

 방콕의 최고급 5성 호텔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깐차나부리에서는 가장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호텔다운 호텔 중 한 곳입니다.

 사실 깐차나부리 지역 호텔이 호텔 느낌보다는 조그마한 소규모 리조트나 모텔, 방갈로 느낌의 숙박시설이 많기 때문에, 나티 호텔 정도면 이 지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일단 가격대는 성수기, 비수기마다 다르지만 대략 1박에 이천 바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박에 500바트, 1000바트 대 숙소도 많은 깐차나부리 지역에서 거의 두배가 넘는 가격으로 시작하는 호텔이니 만큼, 시설도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물론 방콕, 푸껫 5성급 호텔 생각하고 오시면 안돼요! 이곳은 깐차나부리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상황인지라, 외국인 관광객이 없기에 호텔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고, 방이 대부분 비어서 룸 업그레이드도 잘해주는 편입니다. 현재 태국 내에 계신 분이라면, 국내 여행에는 정말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코로나로 태국내 여행업, 호텔업계가 매우 힘들지만, 국내 여행객으로 최대한 연명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로비 역시 다른 깐차나부리 호텔에 비해 크고 깔끔한 편이에요.

 

 두리안, 애완동물은 객실에 입장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벌금이 2000바트내요.

 

 객실 역시 매우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다른 1천 바트 대 깐차나부리 호텔들을 많이 이용해본 경험에 비추어볼 때 이 정도 수준의 객실이면, 깐차나부리에서는 정말로 최고로 좋은 호텔이라고 할만한 곳입니다. 객실 크기도 꽤나 넉넉했습니다.

 샤워실도 매우 깔끔했고, 욕실에는 월풀욕조도 있어서 창밖에 콰이강 뷰를 바라보며 거품목욕도 즐길 수가 있었어요.

 

 

 다른 깐차나부리 호텔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수준의 시설이죠. 나티 호텔 주변 호텔들 대부분 이 나티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춘 호텔이 전혀 없습니다. 

 

 수영장도 꽤나 깔끔하고, 콰이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명도 없어서 모든 시설을 혼자 빌린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코로나로 해외여행은 완전히 불가능해졌지만, 태국 국내 여행만큼은 성수기인 듯하네요.

 

 시끄럽고 거추장스러운 중국 단체 관광객들에게 시달일 일도 없고, 어디를 가도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프라이빗하게 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들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시기인 듯합니다.

 

 호텔 뒤편으로는 콰이강과 맞닿아 있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습니다.

 조식을 이곳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인데,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깐차나부리 호텔 중에 가장 깔끔하고 호텔 뷔페 느낌을 제공해주었습니다. 다른 호텔들은 무언가 모텔에서 먹는 뷔페 느낌이었어요. 나티 호텔은 호텔 맞는 것 같습니다. 괜히 깐차나부리 태국 친구들이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물었을 때 이 곳 나티 호텔을 추천해준 게 이유가 다 있었네요.

 

 

 

 아침 식사를 끝내고, 호텔 뒤편 광장을 거닐며 산책도 할 수 있었어요.

 강가에 연꽃 같은 수상 식물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있는 게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호텔은 바로 이곳 나티 리버프런트 호텔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깐차나부리에서 라는 말은, 에라완 지역을 포함한 게 아닌 깐차나부리 다운타운 지역에서만은 의미하는 것이에요.

 콰이강의 다리도 가깝고, 호텔 앞에 저녁에 걸어서 나가면, 간단히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펍이나 바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깐차나부리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깐차나부리 여행 시, 좀 쾌적한 객실에서 방콕 호텔 느낌 느끼면서 쉬시고 싶다면, 다른 호텔들 리뷰 비교해가며 어느 곳을 선택할까 고민하시지 마시고, 그냥 이곳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깐차나부리가 고향이고,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 친구부터 이 곳이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추천을 해주었었고,

업무 상 깐차나부리를 거의 매주 왕복하고 있어서, 다운타운에 있는 여러 호텔들을 두루두루 리뷰도 할 겸 다녀본 결과, 이 호텔이 가장 시설 좋은 고급 호텔이 맞는 듯하네요.

 일박에 2000밧부터 면, 방콕의 4성 급 호텔 정도 되는 가격이니 그리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추후 깐차나부리 지역 다른 호텔, 리조트들도 시간이 될 때 리뷰를 올려볼 예정이지만, 저도 지인이 깐차나부리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디냐 묻는다면 이곳을 가장 먼저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찾아가는 위치(구글맵 좌표)

https://goo.gl/maps/MJS7NwW3CXH7Cqen7

 

나티 더 리버프런트 호텔 칸차나부리

★★★★★ · 호텔 · 77/ 77 River Kwai Road, T, ซอย 5 ท่ามะขาม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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