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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전 태국 치앙마이에서 코로나 19 확진으로 나온 태국 여성은 미얀마에서 일을 하다가 불법적으로 태국에 들어온 태국 여성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확산 통제가 전혀 안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걸려서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지대에 가보면 정말로 강만 건너면 국경을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경이 허술합니다. 위로는 38선 철책으로 가로막혀 있고 3면이 바다인 한국을 생각하면,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죠. 사실 국경을 여러 다른 나라와 맞닿아 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단지, 맞닿은 나라라곤 북한뿐인 한국인으로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국경 방어가 왜 이리 허술해 라고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최근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거의 매일 미얀마로부터 밀입국자들이 국경 순찰대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태국 여성들이 미얀마로 넘어갔다가 밀입국 하는 일들이 잦은 것일까요?

 최근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 봉쇄조치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코로나 이전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흥업에 종사하던 태국 여성들이 직업을 잃고 수입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 국가인 미얀마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터라 그곳 업소에서 일할 여성들 수요가 많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 상대로 일을 하는게 수입면에서도 훨씬 좋으니 태국 여성들도 미얀마로 넘어가서 바짝 돈을 벌어서 다시 돌아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밀입국이 잦은 이유에는 허술한 국경지대 수비 실태와 부패한 공무원들 역시나 뒷돈을 받고 뒤를 봐주는 일도 있을 듯하고요.

 며칠 전 치앙마이에서 확진이 된 태국 여성의 자세한 타임라인 역시나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네요.

 (참고 기사 : news.thaipbs.or.th/content/298782)

 

เปิดไทม์ไลน์หญิง 2 คน จ.เชียงราย ติด COVID-19

วันนี้ (30 พ.ย.) ศบค.รายงานผู้ป่วย COVID-19 เพิ่ม 21 คน เดินทางมาจาก 12 ประเทศ พบในสถานกักกันที่รัฐจัดให้

news.thaipbs.or.th

 그리고 이 여성이 방문했었던 영화관 역시나 소독을 위해 폐쇄한 후, 직원들 300여 명 전부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을 받을 수가 없어서 관광업이 완전히 붕괴 된 태국 상황에서 국내 여행 기반까지 무너지면, 국민들의 불만이 현 정부로 더 몰릴 수 있어서 이전과는 달리 꽤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태국 정부 역시나 현재 선진국들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내년에는 태국 여행이 가능해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우선 14일 자가격리만이라도 줄어들거나 없어져야 일반 여행이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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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이 안된 지 몇 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 오늘 갑자기 치앙마이에서 태국 내 감염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가 거의 종식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태국 방콕에서는 평상시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지만, 저녁 이후 시간 클럽이나 유흥 업소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코로나 국내 감염 뉴스가 거의 5개월 간 없었던 터라 최소한 태국내에서는 코로나가 거의 씨가 말랐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가 봐요. 아무래도 최근 STV나 장기여행비자와 같이 해외에서 외국인들을 조금씩 받고 있는 게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3월 코로나가 태국에서도 발병된 이후, 태국 정부는 외국인 및 내국인 입국을 원천 봉쇄하고, 모든 상점 및 쇼핑몰, 식당을 전부 닫는 락다운을 실시했었습니다. 오로니 주간에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마트만 열었었죠. 그리고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동을 금지하는 야간 통행금지도 했었죠. 주류 판매 금지는 기본!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두 달 반 넘게 이어진 이러한 강력한 조치로 인해 태국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달 전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서 입국을 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봉쇄 말고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치앙마이 역시 코로나 확진자가 수개월째 발견되지 않았었지만, 오늘 태국 여성 한 명이 확진으로 나오면서 긴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이 된 태국 여성은 29세로 치앙마이 중심가 대형 쇼핑몰과 가라오케, 호스트 바 등을 이용했었다는 동선도 발표가 되었네요. 어디에서 감염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앙마이 한동안 위험해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시설들을 두루 이용해서 최소 2~3주 간은 치앙마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태국 코로나 대처 역시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확진자 동선도 발표가 되었고, 확진자가 방문했었던 가게들은 전부 폐쇄 후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코로나 확진이 된 29세 치앙마이 태국 여성의 동선

 

11월 21~24 일 29세 여성 환자가 백화점으로 이동 슈퍼 하이웨이 치앙마이-람 팡이 샤부샤부를 먹고 극장 6에서 영화 관람
11월 23일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몸살, 기침
11월 24일 바 호스트 Yan Santitham으로 이동
11월 26일 COVID-19 발견

 

 현재 이 여성이 방문했었던 치앙마이의 호스트바는 폐쇄를 한 후, 가게를 소독하고 직원 40명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미 많이 접촉을 했었을 텐데 걱정이 되는군요. 방콕까지 전염이 안되길 바랄 뿐.

 

 치앙마이는 현재 코로나가 심각한 미얀마와의 국경에서 가깝습니다. 미얀마에서 밀입국자가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밀입국자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2월 연말이면 방콕에 사는 태국인들이 연말을 보내러 치앙마이로 많이 떠나는데 그전까지 완전히 해결이 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지 않으면 내년 초부터 태국도 코로나로 다시 한번 락다운 및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하루빨리 전 세계에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어 코로나 걱정 없는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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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인해 태국 입국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전보다는 많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많고 COE 입국 허가 등을 신청 후 허가를 받은 다음에도 각종 보험 및 비행기표 그리고 14일 자가 격리용 호텔 예약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14일 동안 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 호텔 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14일간 머물러야 하는데, 5성급 호텔은 6만 바트부터 시작하고 그 아래 호텔들 역시 4만 바트 이상씩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니 만큼 비용 부담이 상당하죠.

 이번에는 태국 방콕 입국시에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호텔들 중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ASQ로 지정된 호텔들은 공통적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픽업, 하루 3끼 식사, 코로나 검사 비용, 24시간 의료진 대기 서비스 정도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호텔마다 일행과 함께 한 객실에서 격리를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던지 호텔 내 정원 산책을 할 수 있다던지 하는 옵션들이 추가되는 형태인 듯하네요. 정확하게는 입국 후부터 15박 16일 동안 격리를 하게 되는 스케줄입니다.

 

 그럼 방콕 자가격리용 호텔들 중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easons Bangkok Siam Hotel (goo.gl/maps/DLCR3rFpk37LLcA4A)

 방콕 시내 중심가인 빠뚜남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Synphaet 병원과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중순 기준 가장 저렴 ASQ 호텔인 듯하네요. 스탠다드룸(20sqm)이 26,500 바트 입니다. 객실이 너무 작은 편이지만 저렴한 가격만을 찾으시면 이곳이 가장 저렴하네요.

  • 스탠다드 룸 (2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26,500
  • Superior Room (24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0,000 THB
  • Suite Room (34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2. Princeton Bangkok (goo.gl/maps/gkjFcS6rQBxkuzkM8)

 프린스턴 방콕 호텔은 방콕 딘뎅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객실이 27,000 바트입니다.

  • 슈페리어 룸 (27 sq.m)  16 일 동안 1 인당 27,000 THB
  • Deluxe Room (40 sq.m) 16 일 동안 1 인당 30,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45 sq.m) 16 일 동안 1 인당 33,000 THB
  • 패밀리 스위트 (63 평방 미터) 38,000 THB 1 인 16 일

 

3. Royal Rattanakosin Hotel (goo.gl/maps/3VCYLMXfdfttNvaM7)

 로얄 라타나코신 호텔은 카오산로드 지역에 위치해 있는 3성급 호텔입니다. 28,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방이네요.

  • Deluxe Room 16 일 / 15 박 1 인당 28,000 THB (흡연실 + 5,000 THB)
  • Grand Deluxe Roo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5,000 THB (흡연실 + 5,000 THB)

 

4. The Cotai Luxury Design Hotel (goo.gl/maps/UjrZZj9Wj6wcZ2Cf6)

 코타이 럭셔리 디자인 호텔은 사뭇쁘라칸 지역에 있는 3성급 호텔입니다.  29,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객실입니다.

14일이 넘는 기간 동안 격리를 하기엔 약간 작은 객실 같은 느낌이 듭니다.

  • Superior-1 Bedroom (23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29,000 THB
  • Deluxe-1 Bedroom (35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주니어 스위트-침실 1 개와 거실 1 개 (60 평방 미터)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THB 38,000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침실 1 개와 거실 1 개 (80 평방 미터)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THB 48,000

 

5. The Kinn Bangkok (https://g.page/TheKinn?share)

 방콕 팔람9, RCA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30,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객실입니다.

  • Deluxe Room (26 sq.m) 16 일당 1 인당 30,000 THB (패밀리 패키지 55,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27 sq.m) 16 일당 1 인 35,000 THB (패밀리 패키지 65,000 THB)
  • 주니어 룸 (29 sq.m) 16 일당 1 인 39,000 THB (패밀리 패키지 85,000 THB)
  • 스위트 룸 (54 sq.m) 16 일당 1 인당 50,000 THB (패밀리 패키지 100,000 THB)

 

6. Qiu Hotel Sukhumvit 79 (goo.gl/maps/2shM86XDxaMC11sU8)

 큐 호텔 스쿰빗 79는 온눗 지역에 위치한 호텔인데, 거의 모텔 수준의 건물입니다. BTS 가 가깝지만 어차피 격리 기간에는 나갈 수가 없으므로 의미가 없는 듯하고, 객실 문 역시 미닫이 문으로 방음도 잘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 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 디럭스 미러 도어 룸 (30 평방 미터)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Deluxe Pool View (3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7. Hotel Amber Sukhumvit 85 (goo.gl/maps/yv1LW7gYLCx64B787)

 온눗 BTS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발코니가 있어서 그나마 다른 호텔에 비해서는 개방감이 있을 듯하네요.

  • 그랜드 디럭스 룸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One Bedroom Suite (37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5,000 THB

 

8. Miloft Sathorn Hotel (goo.gl/maps/JQuQhjQVbDUQzXtVA)

 밀로프트 사톤 호텔은 BTS 사판탁신 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32 sqm로 적당한 크기의 객실입니다.

  • 디럭스 룸 (32 평방 미터)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2,000
  • 디럭스 스위트 룸 (41 평방 미터)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 펜트 하우스 (75 평방 미터) 2 인당 64,000 THB, 15 박 16 일
    • 12 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숙박할 수 있으며 추가 인원은 THB 28,000이 부과됩니다.

9. CinCinnamon Residence (goo.gl/maps/C3YrJkTpG9T8xuum6)

 시나몬 레지던스는 까셋삿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발코니, 간이 주방이 갖추어진 객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Deluxe Room (28 sq. 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50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0,000 THB

 

10. H5 Luxurt Hotel (goo.gl/maps/ApnfGHyFbZn366wQ6)

 수완나품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더드 룸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스탠더드 룸 (42 sq.m) 15 박 1 인당 40,000 THB
    • 어린이 (0-12 세) 1 인당 28,000 THB

 

11. Green View Hotel (goo.gl/maps/zaCoSpb37Lt7x1BS6)

 방콕 시내에서는 꽤나 먼 거리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Superior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5,000 THB
  • Deluxe Suite (53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9,000 THB

 

12. Hotel de Trojan (goo.gl/maps/U5hjEov59dDzYsGD9)

 방콕 시내와 굉장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Superior Room (31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Deluxe Room (4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8,000 THB
  • 스위트 룸 (7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48,000 THB

 

13. FuramaXclusive Sukhumvit (goo.gl/maps/zfMyJBRTnCio9d9W7)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로 가장 저렴한 객실이 32,000바트 이고 넓이가 36 sqm 가량 되어서 비교적 넓은 편인 것 같습니다.

  • Deluxe Room (36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프리미어 룸 (4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4,000 THB
  • 프리미어 코너 룸 (45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6,000 THB
    • 추가 인원 요금 : 20,000 THB

 

14. Mariya Boutique Residence (goo.gl/maps/KyvVc1QMMVYykMcUA)

 수완나품 공항과 인접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3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디럭스 스위트 (5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9,000 THB

 

15. Mayple Hotel (goo.gl/maps/FDFmjN4CSDvi6h6t7)

 방콕 방나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Deluxe Room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3,000 THB
  • 럭셔리 룸 (38 sq.m) 15 박 동안 1 인당 38,000 THB
  • 프리미어 룸 (38 sq.m) 15 박 동안 1 인당 45,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54 sq.m) 15 박 동안 1 인당 45,000 THB
  • Premier Executive Room (56 sq.m) 15 박 1 인당 55,000 THB
  • Family Site Room (90 sq.m) 15 박 2 인당 85,000 THB

16. The Canal Hotel (https://g.page/Thecanalhotel?share)

 방콕의 민부리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전용 발코니가 있습니다.

  • Standard Room (32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33,000 THB
  • Standard Renovate Room (32 sq.m) 16 일 및 15 박 동안 객실당 38,000 THB
  • Superior Room (48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43,000 THB
  • 패밀리 룸 (64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75,000 THB

 

17. S Ram Leisure Hotel (goo.gl/maps/s9b3YvTRK5FVe3859)

 방콕 람캄행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Deluxe Room (4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THB 34,000
  • 풀 뷰 룸 (4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37,000 THB
  • 풀 액세스 룸 (5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39,000 THB
    • 추가 인원에 대한 보충은 1 인당 30,000 THB입니다.

 

18. Ozone Hotel Samyan (goo.gl/maps/6yvXWcVcXkJgcV1KA)

 방콕 쭐라롱콩 대학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수 페리 어룸 1 인당 THB 35,000
  • Deluxe Room 36,500 THB 1 인
  • 주니어 스위트 39,000 THB 1 인

 

19. Novotel ibis Styles Bangkok (goo.gl/maps/AGobK3HyLE2sYUnV8)

 방콕 나나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노보텔 방콕 스쿰빗 4 호텔과 이비스 스타일 방콕 스쿰빗 4 호텔 두 곳이 한 곳으로 묶여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비스 스타일 방콕 수쿰빗 4 

  • 스탠다드 룸 (21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 태국인 5 % 할인

노보텔 방콕 스쿰빗 4 호텔

  • Duluxe Room (28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50,000 THB
  • 그랜드 디럭스 룸 (33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55,000 THB
    • 태국인 5 % 할인

 

20. Anya Nana @ Sukhumvit - Bangkok (https://g.page/AnyaNanaHotel?share)

 나나 BTS역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디럭스 룸 (32 평방 미터) 15 박 패키지로 1 인당 36,000 THB
  • 패밀리 스위트 (48 평방 미터) 15 박 패키지로 1 인당 40,000 THB

 

21. Citrus Sukhumvit 11 by Compass Hospitality (goo.gl/maps/7bBCMcbQ4N5z89Z49)

 스쿰빗 소이 11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Cozy Room (23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36,500 THB
  • Classy Room (25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42,000 THB
  • Classy Corner Room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50,000 THB
  • Cozy Suite (42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55,000 THB
  • 시트러스 스위트 (55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60,000 THB

 

22. Chor Cher-The Green Hotel (goo.gl/maps/fER9hj4aCLon6BcB8)

 에이백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디럭스 룸 15 박 동안 1 인당 THB 37,000
  • 주니어 스위트 룸 41,000 THB 1 인 15 박

 

23. O2 Luxury Hotel (goo.gl/maps/mcLrwDGQGMkxb4rv7)

 수완나품 공항 근처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40 sqm로 객실이 넓은 편에 속합니다.

  • 디럭스 룸 (40 평방 미터) 15 일당 1 인당 THB 38,000 (0-12 세 어린이-1 인당 THB 28,000)
  • 프리미엄 디럭스 룸 (42 sq.m) 15 일당 1 인 42,000 THB (0-12 세 어린이-1 인당 28,000 THB)

24. Three Sukhumvit Hotel (goo.gl/maps/tnStrLL9ywTzM5iN8)

 방콕 중심가인 스쿰빗 소이 3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35 sq.m) 16 일당 1 인당 THB 38,000
  • 디럭스 룸 (40 sq.m) 16 일당 1 인당 THB 39,000
  • 주니어 스위트 룸-발코니 (45 평방 미터) 16 일당 1 인당 THB 40,000

 

25. The Bazaar Hotel Bangkok (https://g.page/thebazaarhotel?share)

 랏파오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8,000 THB
  • Deluxe Roo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9,900 THB
  • 바자 스위트 룸-넓은 발코니,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THB 49,900
  • 주니어 스위트 룸-거실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THB 54,900

 

26. Graceland Bangkok by Grace Hotel (goo.gl/maps/JaCKdj2SD4o8Cx948)

 스쿰빗 소이 5, 나나 BTS 역과 근접한 4성급 호텔입니다. 

  • 수 페리 어룸 (30 sq.m)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39,000 THB
  • 디럭스 룸 (30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45,000 THB
  • 그랜드 디럭스 룸 (30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50,000 THB
  • 허니문 스위트 (46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60,000 THB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62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2 인당 80,000 THB
    • 12 세 미만 어린이 : 32,000 THB (성인과 함께 사용)

 

27. Mii Hotel Srinakarin (goo.gl/maps/Gs9szUtNn56NDynq6)

 시나카린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다드 룸 (24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9,000 THB
  • 풀 주니어 (27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5,000 THB
  • 스위트 룸 (35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52,000 THB
  • 풀 스위트 (39 sq. 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58,000 THB

 

28. Ibis Styles Bangkok Sukhumvit Phrakanong (goo.gl/maps/mNMF6eNAckx8Gmra8)

 프라카농 BTS에 인접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다드 룸 (23-26 sq.m) 39,900 THB 1 인 15 일 패키지
  • 스탠다드 룸 (23-26 sq.m)  15 일 패키지에 2 인당 59,900 THB

 

29. Zenith Sukhumvit Hotel (https://g.page/zenith-hotel?share)

 스쿰빗 소이 3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사미티벳 병원과 제휴하였습니다.

  • 슈페리어 룸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9,900 THB
  • Deluxe Room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47,900 THB
  • 스위트 룸 (65 sq.m) 15 박 동안 1 인당 62,000 THB
    • 12 세 미만의 추가 어린이 : 39,000 THB (성인과 함께 사용)

 

 이상으로 2020년 11월 중순 현재, 태국 방콕 입국 시 격리 가능한 ASQ 호텔들 중에 4만 바트(약 1,480,000원) 아래의 비용으로 격리 가능한 호텔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현재 태국 입국이 매우 힘이 들지만, STV(특별 관광비자)를 통하여 14일간 자가격리 이후 태국에 최대 270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그나마 예전보다 입국이 나아진 상황입니다. 2천만 원의 잔고 증명이나 콘도 구입 증명 조건도 사라져서 훨씬 더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 역시 콘도 임대 증명으로 STV 허가를 받아서 다음 달 초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코로나 백신이 개발 중이고 보급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접종하려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차츰 나아지길 바라는 방법밖에는 없는 듯하네요.

 

 태국 입국 허가를 받으신 분들 중에 방콕 ASQ 격리 호텔을 선택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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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퇴진, 왕실 개혁을 외치는 태국 시위가 점점 더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2020년 11월 17일 오늘은 시위대가 태국 국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경찰에서는 시위대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한국산(?) 물대포를 쏘며 최루탄까지 등장한 모양입니다. 고무탄 총 발포 위협도 하고 있다는군요.

 

 이에 맞서서 태국 시위대들은 러버덕 튜브를 가지고 와서 물대포에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적인 시위대의 해학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물대포에 맞서는 러버덕!

 

 이렇게 시위가 격화되는 양상이라면, 군부 쪽에서는 또다시 계엄이나 야간 통행금지를 선언하여 시위를 원천 봉쇄하는 방법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불행이자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원천 봉쇄되어 관광객들 소비에 의존하던 태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기에 섣불리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통행금지령은 못 내리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꺼져가는 경제 동력을 그나마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국내 소비인데, 연말, 연초 성수기 시기에 계엄을 선포해버리면 시위를 지지하지 않던 태국 국민들도 돌아서버릴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안 보였었던, 최루탄도 등장한 모양입니다.

 각종 SNS에는 최루탄으로 인해 시위대가 눈 부위를 물로 씻어내는 사진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어린 나이의 학생들도 보이네요. 장차 그 아이가 자라면 이 나라 정부를 어찌 생각하게 될지..

 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정치적 특수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처럼 민주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태국. 그동안 쌓여왔던 불평등, 지도층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이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 경제사정이 완전히 녹다운돼버리자 이번에 한꺼번에 분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태국 민주화 시위의 특징은 예전 시위에서 볼 수 없었던 세대 간 갈등도 확연하게 눈에 보이네요. 간단히 말해서, 이전 이미지 좋았던 라마 9세 시절을 겪어본 세대와 현재 존경받지 못하고 있는 라마 10세만 보고 자란 세대 간의 갈등.

 주로 나이 많은 장년층들은 여전히 이전 태국 왕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지 왕당파 즉 왕실 지지자 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학생, 젊은이들은 국민의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국민 세금으로 흥청망청 자기 사리사욕만 챙기고 기행만 일삼는 현 국왕만을 본 탓에 왕실에 대한 존경심은 전혀 없죠.

 이런 상황에 군인 출신 총리는 경제에는 완전히 무지하여 태국 경제는 계속해서 다른 아세안 국가에 비해서도 계속 뒤처지고 있고, 결정적으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서민층 경제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학생들 역시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이 총리와 왕실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 같네요.

 

 아직 태국 민주화 시위가 어느 방향으로 매듭이 지어질지는 전혀 예측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극적으로 총리가 퇴진을 하고 시위대의 요구를 표면적으로나마 들어주며 끝날지, 강경하게 진압하여 사상자가 많이 나오며 끝나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왕실과 손잡고 한 배를 탔었던 군부가 현 국왕을 손절하면서 자신들만 살아남는 길을 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 국왕님이 키를 쥐고 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왕실 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태국 국왕님께서는 방콕 지하철 시승(?) 행사를 하고 계신가 보군요.

 국왕 앞에서는 일반 태국 국민은 절대 일어서지 못하는 법령이 있는지 높으신 고위 관료분들 역시나 정복을 입은 채로 쭈그려 앉아서 국왕, 여왕님을 알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21세기에도 이런 광경이 목격되는군요. 어메이징 타일랜드입니다.

 

 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 없이 시위가 잘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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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무료로 무제한 업로드를 할 수 있었던 구글 포토가 드디어 내년 6월 1일부터 17기가 이상 용량부터는 유료로 사용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얼굴인식을 통한 자동 사람 분류, 사진 위치정보 기반 검색 등 정말로 놀라운 구글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아래는 구글 포토에서 공지한 정책 변경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내년 6월부터는 어디에다가 나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저장해야 할지 대책을 찾아야 할 듯해 보이는군요. 사진과 동영상을 비교적 많이 찍는터라 구글 포토의 이미지 자동 분류 기능이 무척이나 필요한데, 유료 스토리지 기능을 이용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원 유료 스토리지 요금은 찾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현재 위치가 태국인지라 태국 바트화로 요금이 표기가 되는군요.

 월간 요금제는 100기가바이트에 월 70밧. 200기가바이트에 월 99밧이네요. 갈수록 새로 찍는 사진과 동영상은 늘어만 갈 텐데, 유료로 추가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용량을 감당할 수 있을지...

 월간 요금제 말고 연단 위로 납부하는 연간 요금제도 있군요.

 요즘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해진 하드디스크나 SSD, 메모리카드 등 저장장치들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구글의 막강한 이미지 인식 및 분류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생각하더라도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닌 느낌입니다. 사진과 비디오를 찍는 한 평생 납부해야 할지도 모르는 요금이니 말이죠.

 그러나, 구글 포토 유료 전환에는 한 가지 예외 옵션이 있네요! 바로 구글에서 만든 픽셀 폰으로 업로드하면 여전히 무료로 구글 포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구글 포토의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분에게는 전혀 관심 리스트에도 없었던 구글의 픽셀 폰이 갑자기 관심상품 목록에 추가해야 할 상품이 되어버리는 순간이 되겠네요. 저 역시나 픽셀 폰은 거의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구글 포토를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니 급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갤럭시와 아이폰에 밀리고 있는 구글 픽셀폰 판매량을 늘리려는 구글의 큰 그림일지도 모르겠네요. 소프트웨어 시장 독점을 통한 디바이스 시장까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삼성이나 애플 입장에서는 구글의 이러한 디바이스 시장 진출 전략이 눈엣가시일 듯싶습니다.

 내년 6월부터이니 그전까지 구글 포토 대안을 찾아보던지, 아니면 내년에 나올 픽셀 폰을 고려해보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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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한해입니다. 태국 역시 2월부터 시작된 락다운 및 야간 통행금지, 그리고 출입국 폐쇄 등으로 인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하고 있지요.

 태국의 코로나 상황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나마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초기에 강력한 락다운, 야간 통행금지, 외국인 입국 완전 제한, 국경 완전 폐쇄 조치로 인해 다행히도 8월부터는 국내에서 만큼은 거의 정상적인 생활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요.

 그래도, 3월부터 두 달 반 정도 시행된 전 상점, 마트, 쇼핑몰 폐쇄한 락다운, 밤 10시 이후 통행을 금지한 야간 통금, 그리고 국경 봉쇄로 인해 태국의 관광 산업은 완전히 초토화된 상태입니다. 태국 여행은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서 가능할 듯싶네요.

 

 그러나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 발병 보고가 몇 달째 거의 없기 때문에 완전히 통제되고 있는 듯합니다. 매일 밤 가득 차는 클럽, 펍들을 보아도 태국 국내만큼은 코로나가 거의 종식된 모습입니다.

 

 2020년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코로나로 망쳐버린 2020년이지만, 그래도 태국 연말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대형 축제 3가지가 있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1월 20, 21일 푸껫 빠통에서 열리는 Amazing Phuket Takeover 페스티벌

 11월 27~29일 카오야이에서 있는 Mystic Valley 페스티벌

 12월 12,12일 파타야에서 열리는 808 페스티벌

 

 바로 이 3가지 축제가 2020년 태국 연말을 빛내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올해에는 페스티벌이 완전히 없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태국 국내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서 11월부터는 이런 대형 축제가 가능해져서 너무나 다행이네요.

 우선 가장 먼저 시작되는 푸껫 축제부터 살펴볼게요. 일단 티켓 가격은.... 상당합니다. 플래티넘 패키지 24인은 30만 바트!! 무려 1100만 원이나 하네요. 입이 떡 벌어집니다.

 푸껫 EDM 축제는 라인업에 티미 트럼펫 등 꽤나 이름 있는 월드 클래스 DJ들이 초청되어 오긴 하는데, 아쉽게도 티미 트럼펫은 버추얼, 즉 미리 비디오를 찍어서 가상 디제잉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태국에 미리 입국을 해서 정말로 출연을 하는 디제이 라인업은 Wiwek, Juicy M, Mike Cervello 정도 된다고 합니다. Wiwek 보러 간다는 태국 친구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푸껫에서 열리는 EDM 축제인 만큼, 풀파티와 같은 콘셉트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초대형 수영장에서 풀파티 형식으로 EDM 축제가 열리고, 애프터 파티까지!

 코로나로 올해 송크란도 못했는데, 푸껫 EDM 축제로 보상받으면 될 듯하네요.

  

 푸껫 어메이징 EDM 축제 일정입니다. DJ 이름 옆에 Virtual이라고 쓰여있는 것은 직접 오는 게 아닌 녹화된 비주얼 영상으로 디제잉을 진행하는 디제이입니다. 아무래도, 유럽이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기에 직접 태국까지 오기 힘든 디제이들이 버추얼로 진행하는 듯하네요. 시간적 여유가 많은 디제이들은 14일 격리 감수하고 태국이 이미 입국해있고요.

 푸껫 EDM 축제의 특징은 초대형 풀파티!

 

 두 번째로, 카오야이에서 11월 27~29일에 열리는 미스틱 벨리 축제입니다.

 

 태국의 겨울, 즉 11월부터 날이 선선해지고 여행하기 좋아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많은 태국인들이 카오야이로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이 있어서 정말로 인기 있는 여행지지요. 

 카오야이에서 열리는 미스틱 벨리 페스티벌은 다른 축제와 달리 EDM이 주가 아닌 주로 태국 라이브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태국 스타일의 록 페스티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보다는 태국인들에게 인기가 훨씬 많죠. 

 인상 깊은 점은 카오야이 페스티벌에서 티켓 결제가 암호화폐를 지원한다는 점이네요.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점점 암호화폐가 우리 실생활로 다가오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가즈아~!

 Big 마운틴이 있는 카오야이 국립공원 쪽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텐트에서 자며 축제를 즐기는 캠핑 패키지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국 라이브 밴드 공연 중심이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재미가 떨어지는 축제인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DM 축제가 훨씬 재밌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12월 마지막을 장식해줄 2020년 태국 최대의 축제, 파타야에서 열리는 808 페스티벌입니다. 808 페스티벌은 해마다 태국 방콕 또는 파타야에서 전 세계 Top 10 디제이들을 초청해서 열리는 초대형 EDM 축제입니다. 매해 참가를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솔직히 열리리라고는 기대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열린다니 정말로 기쁘네요. 표도 이미 구입 완료! 

 12월 11, 12일 파타야 농눅 가든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디제이 라인업 역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한다면 정말 올해 최고의 페스티벌이 될 것 같습니다.

 W&W, Vini Vici, Andrew Rayel, Carnage, Ben Nicky

 예년부터 태국을 자주 찾는 태국을 좋아하는 월드 클래스 디제이들이 코로나 상황에도 태국을 찾아오는 것 같네요. 808 페스티벌은 푸껫 EDM 축제와 달리 전 해외 디제이 모두 직접 비행기를 타고 14일 자가격리를 감수하면서 까지 태국에 입국하여 실제 디제잉을 하는 축제입니다.

 808 페스티벌은 정말로 기대되네요. 파타야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태국 친구들과 함께 풀빌라까지 예약을 마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피폐해진 정신건강을 힐링하면서 12월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2020년 연말 태국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올해 태국에서 축제가 다시 열릴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는데, 열리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네요. 현재 태국 국내에 계신 분들이라면 이들 축제에 꼭 참가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서 하루빨리 예전 보통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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