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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에 한 번 있는 초대형 재앙인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는 2020년.

 

 국내 코로나 방역을 성공적으로 실행한 태국은 2020년 12월 31일 마지막을 장식한 카운트다운 EDM 페스티벌도 개최를 하는 것 같네요.

 현재 태국 북부 미얀마와 인접한 치앙라이,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미얀마 밀입국 자들로 인한 코로나가 매일 몇 건씩 보고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방콕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안전하다는 판단이 있어서인지 2020년 카운트다운 축제 허가가 나왔나봅니다.

 작년에도 EDM 카운트다운 페스티벌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고 올해를 시작했었지만, 2020년에는 이제 없을 줄 알았던 카운트다운 축제가 가능하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2020년 12월 30, 31일 2일간 태국 방콕의 ELEMENT SPACE RCA RAMA 9 ( Location : https://bit.ly/396RF91)에서 Element Music Festival을 한다고 합니다. 현재 태국에 계신 분들은 관심 있으시다면 참석이 가능할 듯 하네요.

 DJ 라인업을 보니 다들 태국을 좋아해서 자주 왔었던 DJ들로 구성이 되어 있군요. 

 

 올해에도 카운트다운 축제가 가능할 줄은 몰랐습니다. 태국이 나름 강력한 락다운 및 출입국 폐쇄 조치로 인해 코로나 방역에 성공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VINAI, Bass Jackers, Danny Avila, Nervo, Dubvision 다들 태국에 있으면서 한 번씩은 보았었던 디제이들이군요. 역시 태국을 한 번도 안와본 사람은 있어도 딱 한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게 진리같습니다. 해외 유명 디제이들 역시나 마찮가지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유럽 및 미국에서도 EDM 씬이 완전히 죽어버린 터라 일감도 없을테고, 태국에서 불러주니 14일간 자가격리 감수하고서라도 다들 오는듯 합니다.

 

 위치는 방콕 야외 페스티벌의 명소 RCA 맞은편에 있는 행사장이네요. 예전에 Dub Vision 올때 가봤던 기억이 나는데, 실내가 아주 커다란 행사장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더 플레이 멤버쉽클럽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실내랑 실외에서 함께 공연이 있는 것 같군요.

 현재 티켓 가격은 Tier 1 기준 일반티켓 1990밧, VIP 티켓 2990밧 입니다. 가격은 날짜가 가까워질 수록 올라가니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빨리 사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물론 당일날 가서 앞에서 하루치만 사셔서 가셔도 가능할 겁니다.

 VVIP 티켓 가격 클래스는 역시나..

 2일간 플래티넘 표는 8만밧이나 하는군요. 고작 6명 가능하고.

 

 티켓 구입 사이트는 이곳을 참조하세요 www.eventpop.me/e/10257

 

Eventpop | Element Music Festival Countdown 2021

ส่งท้ายปี 2020 สุดมันส์ สนุกกันยันปีหน้า ! ส่งท้ายปีแบบมันส์สุดขั้วไปกับ J JETRIN, JAONAAY, MILD, MEYOU, THE PARKINSON, URBOYTJ, RUS

www.eventpop.me

 코로나로 정말 힘들었던 2020년도 벌써 12월이고 2021년이 다가옵니다.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내년에는 백신으로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팬더믹이 종식되었으면 좋겠네요.

 

 2020년을 마무리해줄 태국 방콕에서의 EDM 카운트다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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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이강의 여유로움을 한껏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태국의 관광 명소 중 한 곳인 깐차나부리.

 

 여행을 하시다 분위기 좋고, 맛 좋은 강변의 플로팅 레스토랑(수상 식당)을 찾으신다면, 이곳 Na Rimvaree Cafe 도 추천을 하고 싶네요. 다녀와본 깐차나부리의 플로팅 레스토랑 중에 꽤나 괜찮았던 곳 중 한 곳입니다.

 

 구글 지도 위치는 이 곳 ▶goo.gl/maps/jcYJsqFUcZRyY3rb6

 

ณ ริมวารี คาเฟ่ แอนด์ เรสเตอร์รองต์

★★★★☆ · 음식점 · 118/1

www.google.com

 콰이강이 하류로 흘러 내려오면서 두 갈래의 강으로 갈라지는데 매끌롱 강과 쾌노이 강. 그중 매끌롱 강 변에 위치해 있는 플로팅 레스토랑이에요.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식사를 안 하시고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와 함께 분위기와 경치를 즐기고 가셔도 되는 곳입니다.

 

 깐차나부리의 플로팅 레스토랑의 공통 점이 우선, 해가 조금 진 후에 가시는 게 좋다는 점이지요. 강변 플로팅 테이블이 대부분 야외에 있기 때문에 낮에 가면 너무나도 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곳은 실내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낮에 가도 문제가 없는 게 장점이에요.

 

 평화로이 흘러가는 매끌롱 강 위에 떠있는 수상 레스토랑입니다. 참 운치 있어 보이지요?

 

 말 그대로 강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강 변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게 좋은데, 낮에 가면 너무나 더워서 불가능합니다. 굳이 낮에 가야 하신다면 무조건 실내 테이블을 추천드립니다.

 

 좌석이 완전 강 물과 인접해 있어서, 약간 무서울 수도 있을 듯하네요. 하지만 매끌롱 강의 풍경은 정말 제대로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해가 진 밤에 만요..ㅎㅎ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꽤나 많이 온다고 합니다. 낮시간에는 아무래도 야외 테이블에 앉기가 힘드니 사람이 없었어요. 

 다음번에는 저녁시간에 와서 야외 테이블을 잡고 싶네요.

 식당 내에 주류도 있긴 하지만, 위스키나 와인을 직접 들고 가셔서 드셔도 차지가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희는 와인을 한 병들고 갔었습니다. 알아서 얼음과 와인잔을 서빙해주네요.

 위스키를 가져가신다면, 식당에서 믹서와 얼음을 시키실 수 있습니다.

 

 음식 메뉴는 태국 음식 메뉴를 시켰습니다. 똠얌꿍, 생선 요리 등등. 맛도 괜찮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너무 로컬 하지 않고 아주 대중적인 방콕의 그 태국 음식 맛입니다.

 

 강물이 좀 탁한 편이라 물고기들이 살까 했는데, 자세히 보니 엄청난 수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어요.

 매끌롱 강은 물이 깨끗한 편인가 봐요. 정말 엄청나게 많이 사네요.

 

 깐차나부리의 분위기 좋은 플로팅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에 이곳 역시나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실내, 실외 좌석이 전부 다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 맛도 괜찮고요.

 

 저녁 시간에는 라이브 밴드가 음악도 연주한다고 하네요.

 

 페이스북 : Narimvaree Cafe & Restaurant - ณ ริมวารี | Facebook

 

 정말 깐차나부리에는 수많은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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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및 내국인의 출입국을 철저하게 봉쇄한 덕분에 태국 내 코로나는 거의 종식 단계라고 자랑을 하던 태국 정부가 인접 국가인 미얀마 밀입국자들 덕에 망신을 당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치앙마이에서 발견된 태국 여성의 코로나 확진 이후, 계속해서 추가적인 미얀마 입국자의 코로나 확진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14일 자가격리를 안 하고 들어온 밀입국자들이네요. 국경 경비 상황이 아주 열악한가 봅니다.

 오늘은 방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태국 여성으로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입국했다고 하네요. 미얀마 때문에 태국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2일 오늘도 6명의 확진자가 발견이 되었는데, 그중에 21세 여성이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승용차를 통해 14일 자가격리 없이 태국으로 들어왔다가 발열 및 인후통 등 코로나 증세가 나와서 검사를 하였고 최종 코로나 확진으로 판명되었다고 하네요. 방콕의 우돔숙 지역 콘도에 거주한다고 하니 점점 방콕의 곳곳에 미얀마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은 철저한 통제 아래, 코로나 검사도 2회 실시하고 비싼 호텔에 14일 간 자가격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인데, 태국인들은 미얀마에 육로를 통해 나갔다가 차량으로 몰래 14일 자가격리도 없이 들어오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이럴 거였으면 왜 외국인들만 이렇게 14일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또한 강만 건너면 되는 태국, 미얀마 국경의 허술한 틈을 보트를 통해 밀입국하는 수많은 미얀마인들로 인해, 미얀마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태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3월과 같은 락다운을 실시한다면,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고 있던 태국 내수 경제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겠죠. 태국 총리와 정부 역시나 이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기에 섣불리 이전과 같은 락다운이나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내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총리 퇴진, 왕실 개혁 민주화 시위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터라 자칫하다간 다른 계층의 불만까지 현 정부 및 총리를 향할 수도 있으니까요.

 

 영국에서 화이자의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이 허용되었다는 뉴스를 오늘 접하였습니다. 태국도 해외 백신들을 조속히 들여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할 텐데 과연 현 태국 정부가 잘해나갈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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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애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 중에 한가지.

 바로, Nang Chill (낭 칠, 낭 치우)~

 

 오죽하면 방콕 중심가에 인기 있는 태국펍 중에 한 곳 이름이 낭렌이겠나요.

 

 태국 라이브 밴드가 부르는 노래 들으며 맥주와 태국 음식 함께 즐기며 Chill Chill

 태국 생활의 낭만이죠! 마음이 편안해지는..

 

 최근 어느 태국 라이브 펍을 가도 들리는 노래들을 공부해볼까 합니다.

 

 노래 제목은 '폰똑마이' (비가 오나요?)

 

 youtu.be/m9h12tuUqGo

 정말로 많이 들리는 노래 입니다. 듣고만 있어도 에까마이 펍 어딘가에서 맥주 한 잔 하며 앉아있는 느낌이 드네요.

 

태국어 가사

 

ฝนตกอีกแล้ว  폰 똑 익레우 (비가 다시 와요)
คืนนี้คงหนาวกว่าคืนไหนไหน 큰니 콩나우꽈 큰나이나이 (오늘밤은 다른 어느밤보다 추울거에요)
ตัวฉันก็ใช้ชีวิตไป 뚜아션 꺼 차이 치윗 빠이 (저도 인생을 보내고 있어요)
แค่ผ่านผ่านไป 캐 판 판 빠이 (그저 흘려보내고 있어요)
เท่านั้น 타오 난 (그것 뿐이에요)
เท่านั้น 타오 난

ก็คิดถึงเธอ 꺼 킷틍 터 (그리고 보고싶어요)
อยากรู้ว่าเธอน่ะเป็นเช่นไร 약 루와 터나 뺀쳔라이 (당신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ตัวฉันก็เลยกดเบอร์โทรไป 뚜어션 꺼러이 꼳버토빠이 (그래서 전 전화를 걸었어요)
แบบไม่ตั้งใจ 뺍마이 땅짜이 (의도치 않게)
เท่านั้น 타오 난 (그것 뿐이에요)
เท่านั้น 타오 난

แค่อยากจะรู้ว่าตรงที่เธอยืนนั้นมีฝนตกไหม 캐약짜루와 뜨롱티 터 인난 미 폰똑마이 (그냥 그녀가 어디에 서있는지 알고 싶어요. 비가 오나요)
สบายดีไหม 사 바이디 마이 (괜찮나요)
เธอกลัวฟ้าร้องหรือเปล่า 터 끌루와 퐈 렁 르쁠라우 (그녀는 번개를 무서워하나요)
ถ้าหากตรงนั้นไม่มีใคร 타학 뜨롱난 마이미 크라이 (만약 거기에 아무도 없다면)
ฉันพร้อม ฉันพร้อมจะไป 션프럼 프럼짜빠이 (제가 바로 갈게요)
ในคืนที่ฝนโปรยลงมา 네이 큰티 폰똑 뽀로이롱마 (비가 내리는 밤에)

 

อากาศชื้นนะคืนนี้ระวังหนาวนะแบบนี้ 아깟 츤나 큰니 라왕 나오 나 뺍니 (오늘밤 습해요. 추우니 조심해요)
ก่อนเข้านอนเป่าผมให้ดี 껀카우넌 빠오 폼하이디 (자기 전에 머리 잘 말려요)
ฉันกลัวเธอจะไม่สบาย 션끄루와터짜마이사바이 (전 그녀가 아플까봐 걱정이에요)
ที่โทรมาหาเธอกดมาแบบไม่ได้ตั้งใจ 티토마하터 꼳마뺍 마이다이땅짜이 (그녀에게 전화한 사람은 그냥 우연히 누른것 뿐이에요)
ไม่ได้คิดอะไรแค่กลัวเธอไม่สบาย อะ (เท่านั้น) 마이다이 킷아라이 캐끌루와 터 마이 사바이 (다른 생각은 없어요. 그냥 그냐가 아플까봐 걱정되서 그랬어요)
เท่านั้น 타오 난 (그것 뿐이에요)

แค่อยากจะรู้ว่าตรงที่เธอยืนนั้นมีฝนตกไหม 캐약짜루와 뜨롱티터인난 미 폰똑마이 (그저 그녀가 서있는곳이 어딘지 알고 싶어서. 비가 오나요)
สบายดีไหม 사 바이디 마이 (괜찮나요)
เธอกลัวฟ้าร้องหรือเปล่า 터끌루와 퐈렁 르쁠라우 (그녀가 번개를 무서워 하지 않나요)
หากตรงนั้นไม่มีใคร 학뜨롱난마이마크라이 (거기에 아무도 없다면)
ฉันพร้อม ฉันพร้อมจะไป 션프럼 션프럼짜빠이 (제가 바로 갈게요)

แต่ฉันก็รู้ดีว่าข้างข้างเธอนั้นมีเขาใช่ไหมและ 떼 션꺼루디와 캉캉터난 미 카오 차이 마 라 (그러나 저도 알아요. 그녀옆에 그사람이 있는걸 그렇죠?)
คนคนนั้น 콘콘난 (그 사람)
ดูแลเธอดีหรือเปล่า 두레터 디르쁠라우 (그녀를 잘 보살피고 있나요)
ถ้าเธอยิ้มฉันก็ดีใจ 타터임션꺼디짜이 (만약 그녀가 웃으면 저도 행복해요)
แค่ตรงนี้ฉันไม่มีใคร… 케 뜨롱니 션마이미크라이 (그냥 여기에. 전 아무도 없어요)

ในคืนที่ฝนโปรยลงมา 네이 큰티 폰뽀로이롱마 (비가 내리는 밤에)

 

 

 노래를 들으니 딱 이런 장면이 떠오르네요..

 

 가슴 아픈, 빗 속의 그녀를 향한 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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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전 태국 치앙마이에서 코로나 19 확진으로 나온 태국 여성은 미얀마에서 일을 하다가 불법적으로 태국에 들어온 태국 여성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확산 통제가 전혀 안되고 있는 미얀마에서 걸려서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쪽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지대에 가보면 정말로 강만 건너면 국경을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경이 허술합니다. 위로는 38선 철책으로 가로막혀 있고 3면이 바다인 한국을 생각하면, 참으로 이해하기 힘들죠. 사실 국경을 여러 다른 나라와 맞닿아 있는 나라들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단지, 맞닿은 나라라곤 북한뿐인 한국인으로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국경 방어가 왜 이리 허술해 라고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최근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거의 매일 미얀마로부터 밀입국자들이 국경 순찰대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태국 여성들이 미얀마로 넘어갔다가 밀입국 하는 일들이 잦은 것일까요?

 최근 태국은 외국인 관광객 봉쇄조치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코로나 이전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흥업에 종사하던 태국 여성들이 직업을 잃고 수입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 옆 국가인 미얀마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터라 그곳 업소에서 일할 여성들 수요가 많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씀씀이가 큰 중국인들 상대로 일을 하는게 수입면에서도 훨씬 좋으니 태국 여성들도 미얀마로 넘어가서 바짝 돈을 벌어서 다시 돌아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밀입국이 잦은 이유에는 허술한 국경지대 수비 실태와 부패한 공무원들 역시나 뒷돈을 받고 뒤를 봐주는 일도 있을 듯하고요.

 며칠 전 치앙마이에서 확진이 된 태국 여성의 자세한 타임라인 역시나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네요.

 (참고 기사 : news.thaipbs.or.th/content/298782)

 

เปิดไทม์ไลน์หญิง 2 คน จ.เชียงราย ติด COVID-19

วันนี้ (30 พ.ย.) ศบค.รายงานผู้ป่วย COVID-19 เพิ่ม 21 คน เดินทางมาจาก 12 ประเทศ พบในสถานกักกันที่รัฐจัดให้

news.thaipbs.or.th

 그리고 이 여성이 방문했었던 영화관 역시나 소독을 위해 폐쇄한 후, 직원들 300여 명 전부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을 받을 수가 없어서 관광업이 완전히 붕괴 된 태국 상황에서 국내 여행 기반까지 무너지면, 국민들의 불만이 현 정부로 더 몰릴 수 있어서 이전과는 달리 꽤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태국 정부 역시나 현재 선진국들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내년에는 태국 여행이 가능해지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우선 14일 자가격리만이라도 줄어들거나 없어져야 일반 여행이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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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견이 안된 지 몇 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인데, 오늘 갑자기 치앙마이에서 태국 내 감염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가 거의 종식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태국 방콕에서는 평상시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지만, 저녁 이후 시간 클럽이나 유흥 업소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래도 코로나 국내 감염 뉴스가 거의 5개월 간 없었던 터라 최소한 태국내에서는 코로나가 거의 씨가 말랐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닌가 봐요. 아무래도 최근 STV나 장기여행비자와 같이 해외에서 외국인들을 조금씩 받고 있는 게 영향이 있을 듯합니다.

 3월 코로나가 태국에서도 발병된 이후, 태국 정부는 외국인 및 내국인 입국을 원천 봉쇄하고, 모든 상점 및 쇼핑몰, 식당을 전부 닫는 락다운을 실시했었습니다. 오로니 주간에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마트만 열었었죠. 그리고 2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이동을 금지하는 야간 통행금지도 했었죠. 주류 판매 금지는 기본!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두 달 반 넘게 이어진 이러한 강력한 조치로 인해 태국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달 전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서 입국을 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것이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봉쇄 말고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치앙마이 역시 코로나 확진자가 수개월째 발견되지 않았었지만, 오늘 태국 여성 한 명이 확진으로 나오면서 긴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이 된 태국 여성은 29세로 치앙마이 중심가 대형 쇼핑몰과 가라오케, 호스트 바 등을 이용했었다는 동선도 발표가 되었네요. 어디에서 감염이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앙마이 한동안 위험해 보이는군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시설들을 두루 이용해서 최소 2~3주 간은 치앙마이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태국 코로나 대처 역시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확진자 동선도 발표가 되었고, 확진자가 방문했었던 가게들은 전부 폐쇄 후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코로나 확진이 된 29세 치앙마이 태국 여성의 동선

 

11월 21~24 일 29세 여성 환자가 백화점으로 이동 슈퍼 하이웨이 치앙마이-람 팡이 샤부샤부를 먹고 극장 6에서 영화 관람
11월 23일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몸살, 기침
11월 24일 바 호스트 Yan Santitham으로 이동
11월 26일 COVID-19 발견

 

 현재 이 여성이 방문했었던 치앙마이의 호스트바는 폐쇄를 한 후, 가게를 소독하고 직원 40명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미 많이 접촉을 했었을 텐데 걱정이 되는군요. 방콕까지 전염이 안되길 바랄 뿐.

 

 치앙마이는 현재 코로나가 심각한 미얀마와의 국경에서 가깝습니다. 미얀마에서 밀입국자가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밀입국자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2월 연말이면 방콕에 사는 태국인들이 연말을 보내러 치앙마이로 많이 떠나는데 그전까지 완전히 해결이 되어야 할 것 같군요. 그러지 않으면 내년 초부터 태국도 코로나로 다시 한번 락다운 및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하루빨리 전 세계에 코로나 백신이 보급되어 코로나 걱정 없는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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