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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끄라통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저녁에 강물에 나뭇잎으로 만든 연등(끄라통)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축제입니다.

 

 이날에 짜오프라야 강변의 절이나 끄라통을 띄울 수 있는 곳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나무줄기로 만든 몸통에 꽃으로 장식을 하여 촛불이나 향을 붙여서 물에 띄우고 소원을 비는 태국인들을 쉽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끄라통 말고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은 끄라통들도 매년 등장을 하곤 하죠. 올해에도 기발한 모양의 끄라통들이 출연을 했는데, 우선 정말 재미있었던 끄라통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번 군부 정권의 총리가 중국에서 들여오기로 했었던 잠수함 모양의 끄라통.

 바로 얼마 전 코로나로 어려운 와중에 수천억의 세금을 들여 태국 해군이 중국으로부터 사 오려고 했던 잠수함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피폐해진 저소득층의 생활은 안중에도 없는 군부의 독단적 행동은 홍수까지 덮치면서 태국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었죠. 

 홍수 당시 잠수함 도입 추진을 풍자하는 다양항 합성 사진들이 많았는데, 홍수 피해를 당한 시민 옆으로 지나가는 잠수함 합성 사진이 기억이 나네요.

 이 잠수함 도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로이 끄라통 때 쓸 연등을 잠수함 모양으로 만든 대담하고 용감한 태국인이 있었습니다. 참 잘 만든 것 같네요. 잠수함에 붙은 번호는, 그 당시 논란이 많았던 태국 로또 당첨입니다. 6자리 숫자를 맞추어야 하는 태국 복권인데 잠수함 비리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져 있는 상태에서 복권 번호가 '99997'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숫자가 나와서 그것 역시나 조작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죠.

 

 두 번째는 태국 바트화 중 최고액권인 천 밧으로 만든 끄라통입니다.

 백 밧도 아닌 천 밧을 끼워 만든 연등. 전부 얼마가 들어갔을지 궁금해지네요. 실제로 띄워 보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저 끄라통을 주은 사람은 정말 대박일 듯합니다.

 연등을 강물 위에 띄워 보내면서 모든 이들이 소원을 비는 행복한 축제이지만, 또 다른 이면에는 어두운 면이 보입니다. 모든 이들이 띄워 보낸 끄라통이 결국엔 어떤 이들에게는 쓰레기일 뿐이죠.

 강물에 띄워 보낸 끄라통도 결국 쓰레기가 되는지라 청소원들이 전부 다시 수거를 해서 처리를 해야 합니다.

 강물에 들어가서 까지 사용 후 버려진 끄라통들을 수거하는 장면을 보니 새삼 축제라는 게 어떤 이에게는 단순히 노동으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국의 전통 축제인 로이 끄라통.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많은 이들이 연등을 띄웠을 테니 어서 빨리 코로나 없는 정상 사회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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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콰이강을 끼고 있는 태국의 깐차나부리라는 도시는 이 콰이강을 따라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는 도시입니다. 2차 대전 때 일본이 건설해놓은 것으로 유명한 철도가 지나가는 콰이강의 다리 근처로도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많죠. 콰이강 뷰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많고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 태국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바로 플로팅 레스토랑. 말 그대로 강 위에 떠있는 식당 입니다. 콰이강 위에 대형 구조물을 띄워놓고 그 위에 식당을 만들어서 영업을 하는 강 위에 떠있는 식당입니다. 

 이 콰이강의 경치가 꽤나 좋고 분위기도 으끔이기에 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요. 식당 이름은 Dedthodsaphak 레스토랑 입니다. 깐차나부리 다운타운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차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 위치입니다. 강 위에 떠있기 때문에 정말 운치 있고, 특히 해진 후 저녁 시간에 찾으면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깐차나부리 플로팅 레스토랑 위치 : goo.gl/maps/65okS7cuofFiTmfh9

 

Dedthodsaphak Restaurant

★★★★☆ · 태국 음식점 · 19/235, Chaichumphol Soi 1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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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맵 찍고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말그대로 강 위에 떠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착해서 보면 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테이블도 꽤나 많은 대형 레스토랑이에요. 저녁 시간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낮시간엔 무척이나 덥기 때문에, 저녁시간에 가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강 위에 떠있긴 하지만 실내 좌석은 없기 때문에 무척 덥습니다. 해가 진 후 저녁 시간에 가시는 것이 좋아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물위에 떠 있습니다. 마치 서울 한강에 있는 어느 선상 레스토랑이 생각나네요. 네 맞습니다. 선상 레스토랑이라도 해도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때는 낮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낮시간이긴 하지만, 비가 오고 흐려서 날씨는 선선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이었으면 못 갔을 듯하네요.

 

 이곳이 핫플레이스인 이유은 바로 이곳! 강 위에 떠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무슨 말이냐 하면, 강위에 테이블이 떠있고, 바닥이 완전히 뚫려 있어서 다리를 테이블 아래로 넣으면 강 물에 닿을까 말까 할 정도로 완전히 뚫려 있어요. 잘못하면 핸드폰을 빠뜨릴 수도 있을 구조. 처음 보았을 때는 조금 충격을 받긴 했습니다.

 우선 사진에서 보이듯이 분위기는 무척이나 좋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조명이 쫘악 켜지고 강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곳이기에 운치가 넘쳐요. 

 이곳의 명물, 바닥이 뚫린 테이블입니다. 보시다시피 바닥이 완전히 뚫려 있어요. 신발을 벗고 다리를 넣고 앉으시면 됩니다. 보통 사람은 강 물에 발이 닿진 않겠지만, 키가 2미터가 넘으신다면 발이 강물에 닿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키가 너무 크신 분은 주의하셔야 할 듯해요. 그리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잘못해서 테이블 밑 강물로 떨어뜨리는 날에는 절대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런 위험한 구조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불가능했지만, 어메이징 타일랜드라는 점을 생각해보니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어메이징 한 일이 일상인 태국이니까요.

 

 요렇게 테이블 밑으로 다리를 집어넣고 앉으면 강물에 발이 달랑 말랑 합니다. 꽤나 재미있었어요.

 물론 몸집이 작은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테이블 말고도 안쪽에 일반 테이블도 있으니 아이가 있으시면 그쪽을 추천합니다.

 정말 이렇게 강으로 뻥 뚫려 있는 식당은 태국에서도 처음 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깐차나부리에만 있는 신기한 플로팅 식당입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정말로 이렇게 아래쪽이 훤히 뻥 뚫려 있어요. 신발을 신고 앉지 마시길 바랍니다. 들어오실 때 신발을 다 벗고 들어오게 되어 있긴 합니다.

 신발을 벗어서 그런지 발도 시원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무척이나 쾌적했었습니다.

 

 메뉴는 태국 음식 위주입니다. 함께 간 태국 친구 말에 따르면 생선요리가 꽤나 괜찮다고 하네요. 간편한 메뉴 위주의 카페가 아닌 식사를 위한 태국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저녁을 드시러 가셔도 좋습니다. 태국 손님들도 모두 식사를 하러 가는 곳이에요.

 

 우기라 비가 오고 구름이 껴서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바람도 꽤나 불어와서 시원했고요.

 그런데 강변 쪽으로 텀블링 비슷하게 되어 있는 게 있어서 뭔가 했더니, 올라가서 놀 수 있는 시설이더군요.

 

 강 위에 떠있는 구조물 끝쪽에는 그물망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꽤나 잘 나왔습니다. 태국 손님들 대부분 이곳에 올라가서 누워서 사진 찍고 있더라고요. 인스타그램용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콰이강 뷰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콰이강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플로팅 식당입니다. 강 주변에 있는 식당과는 완전히 다른 강 위에 떠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더욱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태국 음식 메뉴들 역시나 꽤나 솜씨가 좋았습니다. 사실 태국 음식이 맛없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지만, 이 곳 생선요리 역시 시푸드 전문 식당들에 비해서도 맛이 괜찮았었네요.

 아무래도 신선한 재료들이 바로바로 공급되는 곳이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쁠라까뽕이라는 태국식 생선 튀김 요리도 시켰습니다. 방콕에서도 자주 먹었던 요리이지만, 확실히 강 위에 떠있는 플로팅 레스토랑에서 먹으니 더 맛이 좋았네요.

 저 멀리 콰이강과 산을 배경으로 해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도 너무나 잘 나왔습니다.

 

 깐차나부리는 정말 다양한 맛집,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숨어있는 도시 같습니다.

 깐차나부리 여행을 단순히 콰이강의 다리 관람 및 에라완 폭포 구경으로만 한정 지으면 절대 안 될 것 같아요. 깐차나부리 다운타운에는 콰이강을 따라 정말로 많은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습니다. 태국 손님들은 태국 내 맛집 소개 사이트라던지, 리뷰 사이트들을 통해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아 잘 찾아오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태국어로 되어 있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이런 소도시에 숨어있는 맛집 들을 찾아오기가 쉽지는 않은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깐차나부리에 숨겨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을 계속해서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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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 태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해외 성인 동영상 제공 사이트인 폰허브 Pornhub 를 태국 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차단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조치에 태국 Line, 페이스북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오늘은 정부의 성인 사이트 차단 조치에 항의하는 1인 시위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태국 폰허브 사이트에 항의하는 시위자

 그것도 그럴것이 태국은 성인 유흥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무척이나 발달한 나라이고, 이에 대한 인식 역시나 한국에 비해서 훨씬 관대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태국 여행을 가도 이점은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방콕의 시내 중심가인 아속 사거리에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쏘이 카우보이라던지, 실롬, 팟퐁 지역의 아고고 밀집지역, 또는 초대형 마사지 건물들이 밀집해있는 라차다 훼이광 지역만 보아도 태국이 성인산업에 훨씬 더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런 태국에서 갑자기 폰허브가 차단이 되다니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성인물 사이트를 차단하려면 전부 다 함께 차단을 하던지, 왜 하필 폰허브 한 곳만 차단을 했을까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역시나 조금 더 알아보니 이유가 있었네요.

 폰허브 영상 중에 현 태국 국왕의 예전 논란이 많았던 반라의 애완견 생일파티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태국 국왕이 자신의 애완견 '푸푸' 생일파티에 세 번째 부인을 반나체 차림으로 참여시켜 일반인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다양한 기이한 행위를 시켰던 사건이 촬영된 영상이 있었죠. 그 비디오가 폰허브에 업로드되어 있어서, 아마도 폰허브를 급하게 차단시킨 것 같습니다.

 

태국정부의 폰허브 접속 차단에 항의하는 1인 시위자

 왕실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한창이 이 와중에 시위에 관심이 없었던 태국 국민들조차도 왕실과 정부에 불만을 갖게 만드는 조치가 돼버린 듯합니다.

 

 현재 태국 왕실과 정부는 이러나저러나 계속해서 악수를 두고 있네요. 

 

 과연 앞으로 태국 국민들이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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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방콕에는 정말로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도시중 상해 다음으로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 도시라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방콕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차량 메이커들을 보면 95% 이상이 일본 차 메이커입니다. 또한 수많은 도로, 전철 등의 인프라들이 일본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 건설되었고, 일본 제조기업들의 동남아 생산공장들 대부분이 태국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 일본인들이 많을 수밖에 없죠.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관계로 일본 식당 역시나 일본 도시만큼이나 많습니다. 특히 스쿰빗 중심가나 프롬폼에서 통로, 에까마이로 이어지는 일본인 거주지역에는 정말 일본을 방불케 할 정도로 일식 레스토랑이 많죠. 그만큼 일본 음식이 대중화되어 있고, 일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곳이 태국 방콕입니다.

 수많은 일식당 중에 일본식 BBQ인 야끼니꾸 레스토랑 역시나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데, 특히나 1인당 가격이 정해져 있고 제한된 시간 내에 원하는 만큼 마음껏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일식 야끼니꾸 뷔페식당이 인기가 높습니다. 1인당 가격대는 300밧 대부터 비싸게는 1000밧, 2000밧 이상 고가의 일본식 야끼니꾸 고기 뷔페 집들이 다양하게 많아요.

 너무 비싼 곳 말고, 가성비 좋고 고기질도 꽤나 괜찮은 일본식 야끼니꾸 집이 있어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방콕에 오래 거주하신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맛 좋은 일식 고기뷔페집입니다.

 

 에까마이 쏘이 6 안쪽 끝에 위치한, 세이니꾸텐 에까마이(Seiniku-ten Ekkamai) 고기뷔페

 위치 : goo.gl/maps/4JEa5SQMq7nQjwFH8

 

Seiniku-ten Ekkamai เซนิกุเทน เอกมัย

★★★★★ · 뷔페 식당 · 18 Ekkamai 6 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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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의 클럽들과 분위기 좋은 펍들이 밀집해 있는 번화가인 에까마이에 위치한 일본식 고기 뷔페집입니다.

 에까마이 쏘이 6으로 들어가셔서 안쪽 끝에 위치해 있어요.

 

 분위기도 일본식 인테리어로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의 일본 레스토랑은 프롬퐁~통로 지역에 정말로 즐비합니다. 일본 회사가 방콕에 정말로 많기 때문에 일본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일본식 이자카야 및 초밥집들도 정말로 많지요.

 

 세이니꾸텐 고기뷔페 가격은 1인당 599밧입니다.(세금 7% 미포함)

 

 599밧짜리 메뉴 선택 시 기본적인 소고기류와 초밥, 각종 채소, 미소국 등을 선택할 수 있어서 599밧 메뉴만 선택해도 충분합니다. 여기에 100밧을 추가하면, 좀 더 특별한 부위나 새우튀김, 우설 등의 메뉴를 추가로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1인당 가격이고, 두 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마음껏 부담 없이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보셔도 알 수 있듯이, 599밧 메뉴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물론 100밧만 추가하시면, 좀 더 다양한 부위를 주문하실 수 있으니 원하시면 100밧만 추가하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100밧 추가한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일본식 야끼니꾸 고기뷔페들 중 유명한 브랜드가 킹콩이 있는데, 킹콩 갈바엔 이곳을 오는 게 훨씬 더 나을 듯하네요. 이곳 고기질이 훨씬 더 좋습니다. 또한 고기만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할 수가 있는데, 그때마다 초밥 한 점 씩 먹어주면 고기를 더 계속해서 먹을 수가 있는 게 장점 같네요.

 고기뷔페 왔으니 정말 원 없이 원가 이상은 먹고 가야 이득이죠!

 

 고기질은 다른 일본 고기뷔페들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고기뷔페 문제점이 종업원을 불러서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가져다 달라고 주문하는 형식인데, 일부 다른 고기뷔페들은 처음에는 질이 괜찮은 고기를 가져다주다가 두 번째 주문부터 질이 조금씩 떨어지거나 양을 적게 가져다주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절대 그런 꼼수를 부리지 않았네요. 이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는 검은색 플레이트에 담겨서 오는 고기는 소고 기고, 흰색에 담겨 제공되는 고기는 돼지고기입니다.

 일본식 비비큐라 소고기들이 전부 아주 얇게 썰려서 제공됩니다. 살짝만 익혀서 바로 드시는 게 맛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고기 두께가 얇기 때문에 빨리 타버리거나 너무 퍽퍽해지더군요.

 

 또한 뷔페라고 생각하고 다 먹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은 양을 시키면, 계산 시 추가 차지를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킨 고기들을 다 먹지 못하고 나가면 벌금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고기는 딱 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시키세요!

 

 일본식 고기뷔페에는 고기들이 보통 달달한 소스에 양념이 되어서 나오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인은 먹다 보면 좀 느글느글 해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초밥 한 점씩 먹으면 느끼함이 싹 사라지더군요.

 

 일본식 고기뷔페를 갈 경우 무조건 초밥도 선택이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는 편입니다.

 

 주류는 일본식이기 때문에 일본 사케들이 많고, 일본 소주도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태국인이나 일본인들 모두 술을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을 즐기진 않기 때문에 술을 많이 시키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태국 손님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태국 손님들 비중도 매우 높습니다. 

 

 태국 방콕 일본식 고기뷔페집 중에 고기질도 괜찮고, 가격도 적당하여 가성비가 좋은 일본식 BBQ 레스토랑을 찾는 경우, 이곳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킹콩 야끼니꾸나 기타 다른 일식 고기뷔페 집에 비해 고기 질이 꽤나 좋은 것 같네요. 분위기도 좋고요.

 최근에 한국식 고기뷔페가 태국인들 사이에서 꽤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 고깃집도 점점 더 많아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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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 동영상 제공 사이트인 폰 허브(Porn hub) 접속이 태국에서 드디어 차단되었습니다.

 그동안 태국 정부에서는 미풍양속을 해치는 포르노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지만, 여론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추진을 안 하고 있었지만, 오늘 갑자기 모든 통신사 망에서 폰 허브 접속이 불가능해졌네요.

 

 AIS, True, Dtac 모두 접속이 불가능 한 상태입니다. 물론 다른 많은 성인 야동 사이트들은 접속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굳이 왜 폰 허브만을 특정해서 차단할 이유까지 있었을까 의문이 드네요. 성인 야동 사이트 차단을 원천 봉쇄하려 했다면 모든 사이트 접속을 막아야지 왜 폰 허브만 특정해서 차단을 했는지 아이러니합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성인물 접근 차단을 막기보다는 차라리 아속, 나나 거리에 있는 아고고 바들부터 단속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성업 중인데.. 그쪽은 외국인들이 돈 쓰러 오는 곳이니 외화 벌이를 하려면 오픈을 해야 태국 경찰들 입장에서도 돈을 벌 수 있으니 그런 것인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하기 힘든 어메이징 타일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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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맛집, 카페들이 숨어있는 보석 같은 도시 깐차나부리.

 정말 태국은 어쩌면 이런 지방 시골 소도시에도 이렇게 세련되고 분위기 좋은 곳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는지 참으로 신기합니다. 특히 이곳 깐차나부리는 콰이강을 끼고 너무나도 많은 맛집과 분위기 끝내주는 카페들이 즐비한 곳이에요. 저도 깐차나부리를 오기 전에는 콰이강의 다리 말고는 볼거리가 없는 도시로 알았지만, 현재는 깐차나부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 역시나 도저히 이런 시골과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스케일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분위기 좋은 카페 입니다. Din Cafe 라는 곳인데, 들어서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예요. 콰이강을 끼고 있어서 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고요.

 

 높은 층고의 럭셔리한 느낌의 벽면들이 양 옆에 서있는 입구부터, 들어가는데 이곳이 어떤 곳일까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강 바로 옆에 위치하여 콰이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하며 여유를 맛볼 수 있어요.

 이런 시골에 있을만한 수준의 건축물이 아닌 느낌을 아주 강하게 받는 곳인데, 이런 곳들이 깐차나부리에는 몇 군데 더 있었죠. 이전에도 소개했었던 그 카지노 재벌 소유의 가게라고 합니다. 깐차나부리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호텔 중 가장 시설 좋은 것들은 전부 그분 소유인 것 같은 느낌이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우기여서 비가 한창 오고 난 뒤여서 그런지 낮시간에도 많이 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낮시간에 외부 좌석에 앉기엔 더울 것 같네요. 실내 좌석도 있으니 실내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녁시간엔 외부 좌석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실내 매장 인테리어 역시 아주 고급스러운 질 좋은 자제들을 사용한 느낌이 팍팍 드는 Din Cafe입니다. 카지노 재벌 소유라 아낌없이 투자를 한 것 같아요.

 카페 옆에는 Tara Villa 라는 호텔과 함께 붙어있습니다. Tara Villa 역시나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아주 고급스러운 빌라라고 하네요.

 

 식기들에서도 굉장히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납니다. 스푼과 포크가 굉장히 묵직했습니다. 

 메뉴 구성은 커피 및 음료와 맥주류도 판매하고 있고, 태국 음식 위주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경치와 분위기 즐기며 식사하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외부 좌석에 앉아 콰이강 바라보며 식사를 해도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류 역시 퀄리티 면에서 깐차나부리의 다른 식당에 비해 한 단계 위였습니다. 간단한 팟타이도 다른 일반 식당과는 차별화되는 데코레이션을 추가해서 제공해주더군요.

 맛도 좋았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함께 갔었던 친구들 모두 만족했었네요.

 

 깐차나부리에는 정말 수많은 분위기 좋은 맛집들이 있어서, 맛집 여행만으로도 부족할 듯 싶습니다.

 콰이강의 다리만 보고 오는 그런 여행지는 아닌 것 같아요.

 

 깐차나부리에서 분위기 정말 좋은 카페인 Din Cafe

 가족과 연인과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차량이 있어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Din cafe 위치 ▼

goo.gl/maps/o12QFBVfbeAQmNuB8

 

Din Cafe

★★★★☆ · 카페 · Mae Nam Khwae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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