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태국에서 조용히 여행하기 좋은 도시인 깐차나부리. 깐차나부리에는 아주 분위기 좋고 방콕 통로나 씨암 중심가에 있을법한 카페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요. 아니 방콕에 있는 그 어떤 카페보다 주인장의 진심과 정성이 녹아있는 인테리어를 물씬 느껴보실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페 내 인테리어가 가보시면 정말로, 카페 주인장이 한 땀 한 땀 클래식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가져다가 적재적소에 하나하나 놓고 장식해놓은 정성이 100% 느껴지는 유니크한 카페입니다.

 깐차나부리의 다운타운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는 RAVI RIVA CAFE입니다. 

 위치 : (goo.gl/maps/P1aKCSRXsDsWJqHfA)

 

RAVI RIVA CAFE

★★★★☆ · 카페 · 87/2 Moo 2 Ban Tha Khea Soi 3

www.google.com

 시내 중심가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는 위치에 있지만, 충분히 찾아서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카페였어요. 아니 이런 태국 시골 숲 속에 이렇게 분위기 좋고 아름다운 카페가 영업을 하고 있다니, 참 어메이징 한 타일랜드입니다. 그만큼 볼것들이 많고 여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나라라는 사실!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놓은 것이 느껴지는 카페 외관입니다.

 아늑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벽돌로 된 건물을 다양한 푸른 식물들로 감싸 놓았어요. 방콕에 있는 유명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놓았네요.

 

 잠시 RiRAVI RIVA CAFE 외관을 영상으로 감상해보시지요. 

 

 깐차나부리 도심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만든 카페라기보다는 거의 태국 내국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생각하고 만든 곳인데, 정말 많은 투자를 해놓은 카페 같습니다. 아무 곳에서나 사진을 찍어도 바로 인스타 각이 나오네요.

 

 카페 외관을 구경했으니 실내는 어떨지 들어가 볼까요?

 실내는 푸른 녹색의 외관이랑은 완전히 다른 아주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곧 12월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느낌의 장식들을 잘해놓았네요.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영상으로 감상해볼게요. 실내 이곳저곳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써놓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깐차나부리 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카페로 추천할만한 가치가 있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카페 후문으로 나가면, 콰이강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강과 바로 인접한 거리는 아니라 강변 뷰를 즐기며 차를 마실 수는 없어요. 그래도, 카페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와볼 만한 가치는 충분한 카페 같습니다.

 우선 음료를 시켜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차부터 커피류, 맥주류 등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고요.

 

 커피를 시켜보았는데, 상당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신기한 맥주들이 있어서 맥주도 시켜보았어요.

 코카콜라 캔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알코올이 들어간 맥주더군요.

 식사도 물론 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한 파스타류부터 태국식 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아주 신기했던 메뉴가 눈에 띄었는데, 바로 한국식 치킨 메뉴!

 태국의 이 머나먼 시골 깐차나부리의 카페에서도 한국식 치킨 메뉴를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놀라웠네요.

 그만큼 한국의 치킨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정말로 태국 방콕의 시내 유명 쇼핑몰 어디에서나 한국식 치킨을 파는 식당들이 참 많이 늘어났습니다. 한국의 교촌치킨 역시나 태국에 진출해 있고요.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또한 가지 인상 깊었던 점은 카페 내 곳곳에 있는 클래식한 느낌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이었어요.

 카페 주인분이 꽤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쉽게 구하지 못할 법한 서양의 클래식한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들을 많이 가져다 놓았네요.

 

 태국의 카페 느낌이 아닌 정말 유럽풍 인테리어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벽면 곳곳에 걸려있는 액자들, 괘종시계, 전등 등 아주 디테일한 곳들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이 정도면 오너가 굉장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불가능한 인테리어인데, 주인분이 상당히 애정을 가지고 카페를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래되보이는 오르간까지 가져다 놓으셨네요.

 단체석처럼 보이는 룸도 있었는데 이곳 역시나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놓은 흔적이 보이네요. 대충대충 만들어놓은 카페가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오너가 정말로 애착을 가지고 신경을 써서 만든 카페인 게 분명해 보입니다.

 

 방콕에서도 이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서 인테리어를 해놓은 카페는 잘 보지를 못했습니다.

 하물며 태국 지방 소도시인 깐차나부리, 그것도 다운타운에서 꽤나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카페인데도 이정도로 디테일에 신경을 써가며 장식을 해놓은 카페라니, 오너분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카페 메뉴 구성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간단한 식사부터 커피, 차와 같은 음료들까지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카페에 와서 오래오래 즐기다 가시라는 것이겠지요?

 이정도로 주인이 애착을 가지고 만들어놓은 카페라면 몇 시간이고 수다 떨며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깐차나부리의 숨겨진 진주. 깐차나부리를 가시면 꼭 한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카페 RAVI RIVA CAFE.

 방콕에 널려있는 모두 다 똑같이 찍어낸 프랜차이즈식 카페가 아닌 오너가 정말로 세심한 부분까지 정성을 다해서 꾸며놓은 게 물씬 느껴지는 카페입니다.

 방콕에서는 이런 카페 찾아보기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태국에는 정말로 찾으면 찾을수록 숨겨진 보물과 같은 곳들이 전국에 널려있는 것 같아요. 태국에 계시다면, 그리고 깐차나부리를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카페 이곳저곳 사진 찍느라 너무나 바빴습니다. 

728x90
728x90

 벌써 2020년 태국도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께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태국 역시나 엄연히 4계절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태국 친구들 말에 의하면,) 약간 더운 여름, 아주 더운 여름, 보통 여름, 겨울 이렇게 사계절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11월부터는 4개월 정도 비도 안 오고 날씨도 아침, 저녁으로는 꽤나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는 태국의 겨울입니다. 이 시기에는 비가 전혀 오질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이죠. 그래서 태국 호텔들 역시나 11월부터 3월까지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말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태국인들은 북부 치앙마이 쪽이나 카오야이, 쑤완픙 과 같은 시원한 지역으로 여행을 많이 떠납니다.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전혀 없기 때문에 태국 국내 여행에는 역사상 최고로 좋은 시기 같네요. 푸켓을 다녀온 친구 말에 의하면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바다 역시나 너무나 깨끗하고 좋다고 합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몰려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의 자연환경을 얼마나 오염을 시키고 있었는지 확연히 드러나고 있지요.

 

 이번에 카오야이를 다녀왔습니다. 방콕에서 차로 3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라 태국인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지역이죠. 정말로 가보니 거의 다 방콕 번호판을 단 차량뿐이더군요.

 카오야이에는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산 들이 많아서 방콕에서는 느끼기 힘든 신선한 공기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느끼고 올 수 있는 곳이라 인기 많은 곳입니다. 특히, 외국인보다는 태국 내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에요.

 

 카오야이 특징은 아무래도 분위기 좋고 전망 좋고 예쁜 레스토랑이나 카페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국립공원이 있기 때문에 산도 많고 공기도 좋아서 힐링하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정말 좋은 곳들이 많지만 이번에는 건물이 아름답고 분위기 좋다고 소문난 미드원터 그린 (Midwinter Green) 레스토랑을 가보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드넓게 펼쳐진 대초원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태국 국토가 정말 넓긴 넓구나 느껴지네요. 푸르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 저 있는 이런 풍경은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지요. 

 이런 풍경 감상하러 카오야이 오는 것이지요! 촉차이 스테이크로 유명한 촉차이 목장 역시나 카오야이에 있어요.

 미드윈터 그린 카오야이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유럽풍의 건물이 인상적인 서양식 레스토랑입니다. 

 주차를 한 후 유럽풍 성곽 건물로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커서 길 찾기가 힘들어요.

 올라가면서도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사진 찍으며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태국에는 인스타에 목숨 건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요. 특히 태국 푸잉들은 인스타에 환장합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 나오니 이곳 역시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해놓았네요. 불교 국가에서 크리스마스라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태국인 마인드가 반영된 결과인 것 같아요.

 성곽 건물로 올라와서 왼쪽으로 쭉 돌아가면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 역시나 그냥 지나치기 아쉽게 해 놓았습니다. 사진 한 방 찰칵!

 카오야이는 정말 사진 찍으러 오는 곳 같네요. 결국 남는 것은 사진뿐이니 많이 찍어두자고요!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오면, 유럽에 온 것인지 착각이 들 것처럼 유럽풍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와인셀러 역시나 아주 웅장하게 해 놓았어요. 굉장히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만든 곳 같네요. 한두 푼 들어간 것 같지가 않은 퀄리티입니다.

 멋들어진 계단 옆으로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와인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카오야이는 무조건 운전을 해서 와야 하는 지역인데 와인을? 아마 운전자는 안 마시는 것이겠지요? ㅎㅎ

 낮 시간인데도 꽤나 많은 손님들이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계단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장식을 해놓았네요. 2020년도 벌써 끝나가네요.

 

 레스토랑 한편에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마 연말 파티를 위한 장소 같습니다. 아치형 문이 정말 유럽 수도원 건물에 들어온 느낌을 물씬 풍겨줍니다. 단체석 역시나 유럽식 테이블, 의자로 태국에 있는 느낌이 전혀 안 나네요. 이곳 사장이 유럽에서 생활을 오래 한 분인 듯한 느낌.

 식사는 실내에서도 가능하고 실외 테이블도 많이 있었습니다.

 드넓은 대초원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고 싶어서 저희는 실외석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겨울(?)이라서 실외도 아주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실외 좌석은 건물 내로 잡았습니다. 실외 야외 테이블도 있었지만, 낮에는 운영을 안 하고 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겨울이라지만, 태국은 태국입니다. 낮에는 더 땡볕 아래서 아무것도 못하죠. 야외 테이블은 해가 진 후 저녁 시간에만 영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쪽에 무대가 있는 것을 보니 라이브 밴드 공연도 함께 하는 것 같네요.

 저녁시간에 온다면 아마 저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라이브 음악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낮보다 분위기도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카오야이를 충분히 즐기시려면 최소한 카오야이 만 2박 3일 정도는 잡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워낙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체험형 목장들이 많고, 국립공원 레포츠도 있으니 하루 당일 여행으로는 부족하죠.

 실내 분위기 역시 유럽풍입니다. 저쪽 주방 안에는 하몽이 걸려있네요. 유럽에 태국인들이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몽을 보니 와인이 급 당기는군요.

 

 이곳 메뉴 가격은 태국 물가에 비하면 정말로 말도 안 되게 높은 편이긴 했습니다. 일반 피자도 5,6백 바트 정도였고, 파스타 역시나 300밧이 넘었습니다.

 스테이크 메뉴는 세금 포함하면 2천 바트를 넘어버릴 듯하네요. 오스트레일리아 산 와규 립 아이는 3천 바트가 넘으니 한화로 12만 원이나 합니다.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리뷰는 보질 못했으니 굳이 이곳에 와서 비싼 스테이크를 시킬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저희는 분위기 즐기며 간단히 식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니 간소하게 피자와 파스타 정도만 시켰습니다.

 파마햄 피자를 시키니 시원한 호가든 맥주가 무지 당겼으나 운전을 위해 꾹 참았습니다.

 맛은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겠고 평균 정도 하는 것 같네요.

 확실히 이곳은 대초원 풍경 즐기며 레스토랑 분위기 즐기고 사진 찍으러 오는 곳인 듯합니다.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는 못하겠네요.

 그래도 충분히 한번쯤은 와볼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대초원 쪽에서 레스토랑 건물을 바라보니 정말 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네요.

 유럽 대초원 위에 있는 어느 수도원 건물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 유럽 여행을 언제쯤 다시 가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태이지만, 아쉬운 대로 이곳에서 유럽 여행 기분을 내볼 수 있네요.

 

 정말 건물도 아름답고 드넓은 초원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카오야이에는 이런 곳들이 수없이 많죠. 전부 다 방문하려면 한 달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카오야이에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중에서 규모도 큰 편이고 분위기 만점인 '미드윈터 그린' 레스토랑

 태국 국내 여행 최고 인지 지역인 카오야이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드윈터 카오야이 찾아가는 위치 ▶ goo.gl/maps/NYupM6kw5SDdAfZx8

 

Midwinter Khaoyai

★★★★☆ · 음식점 · 88 88 หมู่ 10 ถนน ธนะรัชต์

www.google.com

 

 카오야이까지 가신다면 방문해볼 가치는 있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728x90
728x90

 태국의 북동부 지역을 이싼 지방이라고 부릅니다. 이싼 지방에서도 가장 큰 주인 나콘랏차시마, 코랏이라고도 부르죠, 주 안에 있는 '피 마이'라는 도시에서 매년 지역 관광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코로나로 대부분의 축제들이 취소되었지만 현재 태국 내 코로나 상황이 진정이 되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는 축제들이 다시 열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입니다.

나콘랏차시마 지역에서도 아주 유명하다고 소문이난 피 마이 지역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020년 올해에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렸습니다.

 

 피마이 관광 축제는 우선 대형 야시장이 열리고 다양한 민속춤 공연, 그리고 초대형 야외 로컬 콘서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차로 대략 4시간 반~ 5시간을 달려가야 하는 아주 먼 곳이었지만, 꼭 한번 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거리로 따지면 아마 서울에서 부산 가는 거리이지 싶네요. 태국 땅이 정말로 크긴 큽니다.

 

 코랏 지역의 피 마이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 되었네요. 바로 야시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야시장에 나와서 먹거리 장터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통 시장은 어느 나라를 가도 푸근하게 반겨주네요. 어렸을적 엄마 손 잡고 따라다니던 시장이 문득 떠오릅니다. 태국의 이싼 지방 로컬 시장 역시나 엄마 손 잡고 나온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아이들은 얼마나 신날지 ㅋㅋ

 

 시장 입구를 보니 꽤나 눈에 띄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무엇인가가 보이네요. 바로 솜사탕!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솜사탕은 태국 시장에서도 인기 만점인가봅니다. 가격은 무척이나 저렴했습니다.

 

 이싼 지방은 태국 내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덜되고 소득이 적은 지역입니다.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줄 마땅한 중공업과 같은 산업시설도 딱히 많지 않고, 방콕이나 방콕 근교 촌부리 지역과 같이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공장이 들어올만한 마땅한 지역적 이점도 없는터라 아직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몇십 년 뒤쳐져 있는 모습이네요. 주로 농업, 서비스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덕분에 관광객 입장으로서는 예전 태국의 전통 시장 모습도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 지역 축제 역시나 로컬 축제이다 보니 외국인들이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태국 내에 남아있는 외국인은 외국인이라 볼 수 없지요. 거의 99% 태국화 된 외국인뿐

 

 피마이 축제의 야시장에는 정말 많은 태국 먹거리들이 널려있었습니다.

 태국 음식중 한국인에게 유명하다 싶은 음식들 대부분은 이싼 지역 음식들이 많죠. 쏨땀을 비롯해서 찜쭘과 같은 음식들이 전부 이싼 지방 음식입니다.

 확실히 본토에서 먹는 쏨땀 맛은 달랐습니다. 

 

 야시장을 지나다보니 곤충 튀김도 보이네요. 겉 보이게는 좀 혐오스럽지만 굉장히 풍부한 단백질을 담고 있는 고단백 식품이지요. 기름에 튀겨서 소금 간 후추 간을 해서 먹는데, 눈 감고 먹으면 고소하니 먹을만했습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는 태국 친구들은 정말 과자 먹듯이 잘 먹더군요. 사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한 음식 재료일 테니 전혀 거부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맛도 고소하고 짭짤하니 실제로도 먹을만했습니다. 곤충이 미래 식량부족 사태를 해결할 중요한 미래 식량 자원이라죠?

 

 알밤 굽는 모습도 보이네요. 알밤 굽는 모습은 중국에서 굽던 방식과 비슷했습니다.

 예전 중국 여행 때 보았던 방식대로 굽고 있네요.

 

 이런 축제에 만국기가 빠질 수 없죠. 축제 느낌이 물씬 납니다.

 

 야시장 중심에서는 태국 전통 민속춤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티켓을 구매해야 관람을 할 수 있었는데, 당일날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민속 춤 공연을 보질 못했네요.

 

 태국 전통 복장을 하고 시장을 돌아다니는 태국 푸잉들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해주느라 바쁘더군요.

 

 

 피 마이 전통 축제의 꽃은 야시장인 듯하네요.

 

 야시장을 뒤로하고, 저녁시간부터 자정까지는 초대형 야외 태국 로컬 밴드 콘서트가 열리는 곳이 있다고 하여 그곳 역시 다녀왔습니다.

 그 근처에 도착하자마자 쩌렁쩌렁 웅장한 노랫소리가 들리네요. 가끔 티비를 틀어보면, 볼 수 있었던 태국 북부 지방 로컬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서 자리가 없을 정도. 태국의 대표적 맥주 회사들이 각각 부스를 만들어 스폰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Chang 비어 콘서트장, LEO 비어 콘서트장 이런 식으로 요.

 

 무대 위에서 태국 로컬 밴드들이 노래를 부르는데, 대부분 노래는 일명 태국 뽕짝, 트로트입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신나는 노래죠.

 

 정말 태국 내 코로나가 거의 종식된 터라 올해에도 이런 소중한 축제를 경험하게 되네요. 3,4월 정말 혹독하게 락다운, 야간 통행금지, 주류 판매금지를 시행한 효과를 지금 누리고 있는 듯합니다.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태국처럼 철저하게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인 출입을 차단한 후, 2~3개월 모든 쇼핑몰을 닫고 전 국민이 집안에서만 생활하게 하는 락다운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여 완전히 씨를 말려야만 가능한 것 같네요.

 

 아무튼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이런 로컬 축제가 있었다니.

 태국 생활 도거의 10년이 되어가는데, 이런 경험은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주로 방콕, 파타야, 푸켓과 같은 대도시들에서만 지냈던 터라 이싼지역과 같은 아주 로컬스러운 지역에 온 것은 처음이라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났었습니다.

 

 

 정말 저 혼자만 외국인이었던 것 같네요.

 

 이곳은 Chang 맥주 회사가 후원하는 콘서트 장. 진짜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 있네요. 다행히도 이곳 지역에 사는 태국 친구들이 자리를 미리 가서 맡아놓고 있었기에 무난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수많은 인파들이 집으로 향하는 모습 역시나 장관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태국 지방 시골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 아닐까요? 태국 지방 도시들은 대부분 택시가 없기 때문에 자가용이나 자가 오토바이가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하죠.

 

 

 

 

 이 수많은 인파가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저 역시나 태국 친구 오토바이 뒤에 얻어 타고선 다음 장소로 이동!

 

 태국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무궁무진한 것 같네요. 방콕이나 파타야와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코랏과 같은 시골 지역 역시나 나름의 로컬스러운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 마이' 지역 관광 축제는 해마다 연말쯤 5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태국 내에 계신 분들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진다면 한국에 계신 분들도 가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는 또 다른 이싼 지역 축제를 방문해봐야겠네요.

728x90
728x90

 코로나 19로 인해 태국 입국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전보다는 많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제약사항이 많고 COE 입국 허가 등을 신청 후 허가를 받은 다음에도 각종 보험 및 비행기표 그리고 14일 자가 격리용 호텔 예약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아주 많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14일 동안 ASQ(Alternative State Quarantine) 호텔 중에 한 곳을 선택해서 14일간 머물러야 하는데, 5성급 호텔은 6만 바트부터 시작하고 그 아래 호텔들 역시 4만 바트 이상씩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니 만큼 비용 부담이 상당하죠.

 이번에는 태국 방콕 입국시에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호텔들 중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에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ASQ로 지정된 호텔들은 공통적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픽업, 하루 3끼 식사, 코로나 검사 비용, 24시간 의료진 대기 서비스 정도는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호텔마다 일행과 함께 한 객실에서 격리를 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던지 호텔 내 정원 산책을 할 수 있다던지 하는 옵션들이 추가되는 형태인 듯하네요. 정확하게는 입국 후부터 15박 16일 동안 격리를 하게 되는 스케줄입니다.

 

 그럼 방콕 자가격리용 호텔들 중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Seasons Bangkok Siam Hotel (goo.gl/maps/DLCR3rFpk37LLcA4A)

 방콕 시내 중심가인 빠뚜남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Synphaet 병원과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 중순 기준 가장 저렴 ASQ 호텔인 듯하네요. 스탠다드룸(20sqm)이 26,500 바트 입니다. 객실이 너무 작은 편이지만 저렴한 가격만을 찾으시면 이곳이 가장 저렴하네요.

  • 스탠다드 룸 (2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26,500
  • Superior Room (24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0,000 THB
  • Suite Room (34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2. Princeton Bangkok (goo.gl/maps/gkjFcS6rQBxkuzkM8)

 프린스턴 방콕 호텔은 방콕 딘뎅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객실이 27,000 바트입니다.

  • 슈페리어 룸 (27 sq.m)  16 일 동안 1 인당 27,000 THB
  • Deluxe Room (40 sq.m) 16 일 동안 1 인당 30,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45 sq.m) 16 일 동안 1 인당 33,000 THB
  • 패밀리 스위트 (63 평방 미터) 38,000 THB 1 인 16 일

 

3. Royal Rattanakosin Hotel (goo.gl/maps/3VCYLMXfdfttNvaM7)

 로얄 라타나코신 호텔은 카오산로드 지역에 위치해 있는 3성급 호텔입니다. 28,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방이네요.

  • Deluxe Room 16 일 / 15 박 1 인당 28,000 THB (흡연실 + 5,000 THB)
  • Grand Deluxe Roo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5,000 THB (흡연실 + 5,000 THB)

 

4. The Cotai Luxury Design Hotel (goo.gl/maps/UjrZZj9Wj6wcZ2Cf6)

 코타이 럭셔리 디자인 호텔은 사뭇쁘라칸 지역에 있는 3성급 호텔입니다.  29,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객실입니다.

14일이 넘는 기간 동안 격리를 하기엔 약간 작은 객실 같은 느낌이 듭니다.

  • Superior-1 Bedroom (23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29,000 THB
  • Deluxe-1 Bedroom (35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주니어 스위트-침실 1 개와 거실 1 개 (60 평방 미터)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THB 38,000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침실 1 개와 거실 1 개 (80 평방 미터)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THB 48,000

 

5. The Kinn Bangkok (https://g.page/TheKinn?share)

 방콕 팔람9, RCA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30,000바트가 가장 저렴한 객실입니다.

  • Deluxe Room (26 sq.m) 16 일당 1 인당 30,000 THB (패밀리 패키지 55,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27 sq.m) 16 일당 1 인 35,000 THB (패밀리 패키지 65,000 THB)
  • 주니어 룸 (29 sq.m) 16 일당 1 인 39,000 THB (패밀리 패키지 85,000 THB)
  • 스위트 룸 (54 sq.m) 16 일당 1 인당 50,000 THB (패밀리 패키지 100,000 THB)

 

6. Qiu Hotel Sukhumvit 79 (goo.gl/maps/2shM86XDxaMC11sU8)

 큐 호텔 스쿰빗 79는 온눗 지역에 위치한 호텔인데, 거의 모텔 수준의 건물입니다. BTS 가 가깝지만 어차피 격리 기간에는 나갈 수가 없으므로 의미가 없는 듯하고, 객실 문 역시 미닫이 문으로 방음도 잘 되지도 않습니다. 그리 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 디럭스 미러 도어 룸 (30 평방 미터)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Deluxe Pool View (3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7. Hotel Amber Sukhumvit 85 (goo.gl/maps/yv1LW7gYLCx64B787)

 온눗 BTS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발코니가 있어서 그나마 다른 호텔에 비해서는 개방감이 있을 듯하네요.

  • 그랜드 디럭스 룸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One Bedroom Suite (37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5,000 THB

 

8. Miloft Sathorn Hotel (goo.gl/maps/JQuQhjQVbDUQzXtVA)

 밀로프트 사톤 호텔은 BTS 사판탁신 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32 sqm로 적당한 크기의 객실입니다.

  • 디럭스 룸 (32 평방 미터)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2,000
  • 디럭스 스위트 룸 (41 평방 미터)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 펜트 하우스 (75 평방 미터) 2 인당 64,000 THB, 15 박 16 일
    • 12 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숙박할 수 있으며 추가 인원은 THB 28,000이 부과됩니다.

9. CinCinnamon Residence (goo.gl/maps/C3YrJkTpG9T8xuum6)

 시나몬 레지던스는 까셋삿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발코니, 간이 주방이 갖추어진 객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 Deluxe Room (28 sq. 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50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0,000 THB

 

10. H5 Luxurt Hotel (goo.gl/maps/ApnfGHyFbZn366wQ6)

 수완나품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더드 룸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스탠더드 룸 (42 sq.m) 15 박 1 인당 40,000 THB
    • 어린이 (0-12 세) 1 인당 28,000 THB

 

11. Green View Hotel (goo.gl/maps/zaCoSpb37Lt7x1BS6)

 방콕 시내에서는 꽤나 먼 거리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Superior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5,000 THB
  • Deluxe Suite (53 sq.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9,000 THB

 

12. Hotel de Trojan (goo.gl/maps/U5hjEov59dDzYsGD9)

 방콕 시내와 굉장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Superior Room (31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Deluxe Room (4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8,000 THB
  • 스위트 룸 (7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48,000 THB

 

13. FuramaXclusive Sukhumvit (goo.gl/maps/zfMyJBRTnCio9d9W7)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로 가장 저렴한 객실이 32,000바트 이고 넓이가 36 sqm 가량 되어서 비교적 넓은 편인 것 같습니다.

  • Deluxe Room (36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2,000 THB
  • 프리미어 룸 (40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4,000 THB
  • 프리미어 코너 룸 (45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36,000 THB
    • 추가 인원 요금 : 20,000 THB

 

14. Mariya Boutique Residence (goo.gl/maps/KyvVc1QMMVYykMcUA)

 수완나품 공항과 인접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3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2,000 THB
  • 디럭스 스위트 (50 sq.m) 16 일 / 15 박 동안 1 인당 39,000 THB

 

15. Mayple Hotel (goo.gl/maps/FDFmjN4CSDvi6h6t7)

 방콕 방나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Deluxe Room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3,000 THB
  • 럭셔리 룸 (38 sq.m) 15 박 동안 1 인당 38,000 THB
  • 프리미어 룸 (38 sq.m) 15 박 동안 1 인당 45,000 THB
  • 이그제큐티브 룸 (54 sq.m) 15 박 동안 1 인당 45,000 THB
  • Premier Executive Room (56 sq.m) 15 박 1 인당 55,000 THB
  • Family Site Room (90 sq.m) 15 박 2 인당 85,000 THB

16. The Canal Hotel (https://g.page/Thecanalhotel?share)

 방콕의 민부리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전용 발코니가 있습니다.

  • Standard Room (32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33,000 THB
  • Standard Renovate Room (32 sq.m) 16 일 및 15 박 동안 객실당 38,000 THB
  • Superior Room (48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43,000 THB
  • 패밀리 룸 (64 sq.m) 16 일 15 박 동안 객실당 75,000 THB

 

17. S Ram Leisure Hotel (goo.gl/maps/s9b3YvTRK5FVe3859)

 방콕 람캄행 지역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Deluxe Room (4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THB 34,000
  • 풀 뷰 룸 (4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37,000 THB
  • 풀 액세스 룸 (55 sq.m) 16 일, 15 박 동안 1 인당 39,000 THB
    • 추가 인원에 대한 보충은 1 인당 30,000 THB입니다.

 

18. Ozone Hotel Samyan (goo.gl/maps/6yvXWcVcXkJgcV1KA)

 방콕 쭐라롱콩 대학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수 페리 어룸 1 인당 THB 35,000
  • Deluxe Room 36,500 THB 1 인
  • 주니어 스위트 39,000 THB 1 인

 

19. Novotel ibis Styles Bangkok (goo.gl/maps/AGobK3HyLE2sYUnV8)

 방콕 나나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노보텔 방콕 스쿰빗 4 호텔과 이비스 스타일 방콕 스쿰빗 4 호텔 두 곳이 한 곳으로 묶여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비스 스타일 방콕 수쿰빗 4 

  • 스탠다드 룸 (21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THB 35,000
    • 태국인 5 % 할인

노보텔 방콕 스쿰빗 4 호텔

  • Duluxe Room (28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50,000 THB
  • 그랜드 디럭스 룸 (33 sq.m) 15 박 16 일 동안 1 인당 55,000 THB
    • 태국인 5 % 할인

 

20. Anya Nana @ Sukhumvit - Bangkok (https://g.page/AnyaNanaHotel?share)

 나나 BTS역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 디럭스 룸 (32 평방 미터) 15 박 패키지로 1 인당 36,000 THB
  • 패밀리 스위트 (48 평방 미터) 15 박 패키지로 1 인당 40,000 THB

 

21. Citrus Sukhumvit 11 by Compass Hospitality (goo.gl/maps/7bBCMcbQ4N5z89Z49)

 스쿰빗 소이 11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Cozy Room (23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36,500 THB
  • Classy Room (25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42,000 THB
  • Classy Corner Room (30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50,000 THB
  • Cozy Suite (42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55,000 THB
  • 시트러스 스위트 (55 sq.m) 15 박 / 16 일 동안 객실당 60,000 THB

 

22. Chor Cher-The Green Hotel (goo.gl/maps/fER9hj4aCLon6BcB8)

 에이백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디럭스 룸 15 박 동안 1 인당 THB 37,000
  • 주니어 스위트 룸 41,000 THB 1 인 15 박

 

23. O2 Luxury Hotel (goo.gl/maps/mcLrwDGQGMkxb4rv7)

 수완나품 공항 근처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40 sqm로 객실이 넓은 편에 속합니다.

  • 디럭스 룸 (40 평방 미터) 15 일당 1 인당 THB 38,000 (0-12 세 어린이-1 인당 THB 28,000)
  • 프리미엄 디럭스 룸 (42 sq.m) 15 일당 1 인 42,000 THB (0-12 세 어린이-1 인당 28,000 THB)

24. Three Sukhumvit Hotel (goo.gl/maps/tnStrLL9ywTzM5iN8)

 방콕 중심가인 스쿰빗 소이 3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35 sq.m) 16 일당 1 인당 THB 38,000
  • 디럭스 룸 (40 sq.m) 16 일당 1 인당 THB 39,000
  • 주니어 스위트 룸-발코니 (45 평방 미터) 16 일당 1 인당 THB 40,000

 

25. The Bazaar Hotel Bangkok (https://g.page/thebazaarhotel?share)

 랏파오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Superior Roo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8,000 THB
  • Deluxe Roo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9,900 THB
  • 바자 스위트 룸-넓은 발코니,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THB 49,900
  • 주니어 스위트 룸-거실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THB 54,900

 

26. Graceland Bangkok by Grace Hotel (goo.gl/maps/JaCKdj2SD4o8Cx948)

 스쿰빗 소이 5, 나나 BTS 역과 근접한 4성급 호텔입니다. 

  • 수 페리 어룸 (30 sq.m)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39,000 THB
  • 디럭스 룸 (30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45,000 THB
  • 그랜드 디럭스 룸 (30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50,000 THB
  • 허니문 스위트 (46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1 인당 60,000 THB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62 평방 미터) (할랄 음식 포함) ASQ 패키지의 경우 2 인당 80,000 THB
    • 12 세 미만 어린이 : 32,000 THB (성인과 함께 사용)

 

27. Mii Hotel Srinakarin (goo.gl/maps/Gs9szUtNn56NDynq6)

 시나카린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다드 룸 (24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39,000 THB
  • 풀 주니어 (27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45,000 THB
  • 스위트 룸 (35 평방 미터)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52,000 THB
  • 풀 스위트 (39 sq. m) 15 박 / 16 일 동안 1 인당 58,000 THB

 

28. Ibis Styles Bangkok Sukhumvit Phrakanong (goo.gl/maps/mNMF6eNAckx8Gmra8)

 프라카농 BTS에 인접한 3성급 호텔입니다. 

  • 스탠다드 룸 (23-26 sq.m) 39,900 THB 1 인 15 일 패키지
  • 스탠다드 룸 (23-26 sq.m)  15 일 패키지에 2 인당 59,900 THB

 

29. Zenith Sukhumvit Hotel (https://g.page/zenith-hotel?share)

 스쿰빗 소이 3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사미티벳 병원과 제휴하였습니다.

  • 슈페리어 룸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39,900 THB
  • Deluxe Room (32 sq.m) 15 박 동안 1 인당 47,900 THB
  • 스위트 룸 (65 sq.m) 15 박 동안 1 인당 62,000 THB
    • 12 세 미만의 추가 어린이 : 39,000 THB (성인과 함께 사용)

 

 이상으로 2020년 11월 중순 현재, 태국 방콕 입국 시 격리 가능한 ASQ 호텔들 중에 4만 바트(약 1,480,000원) 아래의 비용으로 격리 가능한 호텔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현재 태국 입국이 매우 힘이 들지만, STV(특별 관광비자)를 통하여 14일간 자가격리 이후 태국에 최대 270일까지 머무를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그나마 예전보다 입국이 나아진 상황입니다. 2천만 원의 잔고 증명이나 콘도 구입 증명 조건도 사라져서 훨씬 더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 역시 콘도 임대 증명으로 STV 허가를 받아서 다음 달 초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코로나 백신이 개발 중이고 보급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접종하려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차츰 나아지길 바라는 방법밖에는 없는 듯하네요.

 

 태국 입국 허가를 받으신 분들 중에 방콕 ASQ 격리 호텔을 선택하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 4만 바트 이하 저렴한 호텔들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728x90

 총리 퇴진, 왕실 개혁을 외치는 태국 시위가 점점 더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네요.

 2020년 11월 17일 오늘은 시위대가 태국 국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경찰에서는 시위대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한국산(?) 물대포를 쏘며 최루탄까지 등장한 모양입니다. 고무탄 총 발포 위협도 하고 있다는군요.

 

 이에 맞서서 태국 시위대들은 러버덕 튜브를 가지고 와서 물대포에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적인 시위대의 해학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물대포에 맞서는 러버덕!

 

 이렇게 시위가 격화되는 양상이라면, 군부 쪽에서는 또다시 계엄이나 야간 통행금지를 선언하여 시위를 원천 봉쇄하는 방법을 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불행이자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원천 봉쇄되어 관광객들 소비에 의존하던 태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기에 섣불리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통행금지령은 못 내리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꺼져가는 경제 동력을 그나마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국내 소비인데, 연말, 연초 성수기 시기에 계엄을 선포해버리면 시위를 지지하지 않던 태국 국민들도 돌아서버릴 수도 있을 듯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안 보였었던, 최루탄도 등장한 모양입니다.

 각종 SNS에는 최루탄으로 인해 시위대가 눈 부위를 물로 씻어내는 사진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어린 나이의 학생들도 보이네요. 장차 그 아이가 자라면 이 나라 정부를 어찌 생각하게 될지..

 태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정치적 특수상황으로 인해 우리나라처럼 민주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태국. 그동안 쌓여왔던 불평등, 지도층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이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 경제사정이 완전히 녹다운돼버리자 이번에 한꺼번에 분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태국 민주화 시위의 특징은 예전 시위에서 볼 수 없었던 세대 간 갈등도 확연하게 눈에 보이네요. 간단히 말해서, 이전 이미지 좋았던 라마 9세 시절을 겪어본 세대와 현재 존경받지 못하고 있는 라마 10세만 보고 자란 세대 간의 갈등.

 주로 나이 많은 장년층들은 여전히 이전 태국 왕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지 왕당파 즉 왕실 지지자 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학생, 젊은이들은 국민의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국민 세금으로 흥청망청 자기 사리사욕만 챙기고 기행만 일삼는 현 국왕만을 본 탓에 왕실에 대한 존경심은 전혀 없죠.

 이런 상황에 군인 출신 총리는 경제에는 완전히 무지하여 태국 경제는 계속해서 다른 아세안 국가에 비해서도 계속 뒤처지고 있고, 결정적으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서민층 경제가 완전히 무너져 버렸고, 학생들 역시나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이 총리와 왕실에 대한 반감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 같네요.

 

 아직 태국 민주화 시위가 어느 방향으로 매듭이 지어질지는 전혀 예측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극적으로 총리가 퇴진을 하고 시위대의 요구를 표면적으로나마 들어주며 끝날지, 강경하게 진압하여 사상자가 많이 나오며 끝나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왕실과 손잡고 한 배를 탔었던 군부가 현 국왕을 손절하면서 자신들만 살아남는 길을 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 국왕님이 키를 쥐고 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쪽에서는 왕실 개혁을 부르짖고 있지만, 태국 국왕님께서는 방콕 지하철 시승(?) 행사를 하고 계신가 보군요.

 국왕 앞에서는 일반 태국 국민은 절대 일어서지 못하는 법령이 있는지 높으신 고위 관료분들 역시나 정복을 입은 채로 쭈그려 앉아서 국왕, 여왕님을 알현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21세기에도 이런 광경이 목격되는군요. 어메이징 타일랜드입니다.

 

 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 없이 시위가 잘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728x90
728x90

 가고 싶으면 언제든 티켓팅을 하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었던 오라오라병의 근원지 태국.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엄격히 통제되었고, 소수의 허가되는 인원만이 태국 입국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것 역시나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가 의무이지요.

 태국 입국시에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려면, 외국인은 무조건 자가격리로 지정된 ASQ(Alternative State Quanrantine) 호텔을 예약을 해야 입국 허가가 나옵니다. 자가 콘도도 안되죠. 아무래도, 관광객이 끊겨서 어려운 태국 호텔들 입장을 태국 정부가 자가격리용으로라도 이용하게끔 의무화하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호텔과 태국 대형 병원을 함께 묶어서 입국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코로나 검사와 자가 격리를 함께 처리하고 수익도 얻고 있는 것이지요. 입국한 외국인이 코로나 양성이면 짝을 이룬 태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자가격리용 호텔의 가격은 성급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그래도 14일간 방안에서만 있어야 하는데, 그럭저럭 지낼만 한 호텔은 4,5만 바트 이상 줘야 한다고 하네요. 태국 입국에 꽤나 큰 비용이 들고 있지요.

 

 그래서 현재 2020년 11월 기준 태국 입국시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가성비 갖춘 14일 자가 격리용 호텔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 리스트에 나오는 격리 호텔들은 전부 코로나 검사, 하루 3식 식사, 공항 픽업, 의료진 대기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호텔마다 간단한 호텔 내 시설 산책이 가능하다던지, 일행과 함께 같은 방에서 격리를 할 수 있다던지 하는 옵션이 조금씩 다르네요. 원화 환율은 37로 계산을 했습니다.

 

1. 프린스턴 호텔(Princeton Hotel) 27,000바트(약 999,000원)

 

 방콕 딘뎅 지역에 위치한 호텔로 하루 3끼 식사, 공항 픽업, 24시간 의료 서비스 대기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Vibhavadi 병원과 제휴한 호텔입니다.

 가장 저렴한 슈피리어 룸이 저 가격이고, 그 윗급 룸들은 좀 더 비싸긴 합니다.

 

2.  코타이 럭셔리 디자인 호텔(The Cotai Luxury Design Hotel) 29,000바트 (약 1,073,000원)

 

 방콕 방보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위치가 수완나품 공항보다 방콕 도심에서 훨씬 더 먼 거리에 있습니다. 하루 3끼 식사, 공항 픽업, 간호사 대기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Sukajev 병원과 제휴라고 합니다.

3. 더 킨 호텔 (The Kinn Hotel) 30,000바트 (약 1,110,000원)

 

 방콕 팔람9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도심 안에 있기에 자가격리 이후 이동이 편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비밀번호도 제공된다고 하네요. 14일간 넷플릭스와 함께..Vibhavadi 병원과 제휴입니다.

 

 

4. Hotel de Trojan 32,000바트 (약 1,184,000원)

 

 방콕의 사뭇쁘라깐 지역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공항에서 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7일째 코로나 검사를 통과하여 음성인 경우 호텔 수영장과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Chularat 3 International 병원과 제휴

 

5. So Boutique Hotel Suvarnabhumi 32,000바트 (약 1,184,000원)

 

 방콕 수완나품 공항 근처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3끼 식사, 공항 픽업 등이 포함되어 있고, 무료 간식, 미니바 서비스가 있다고 하네요. Sukajev 병원과 제휴입니다.

6. 푸라마 익스클루시브 수쿰빗 방콕 호텔(FuramaXclusive Sukhumvit Bangkok) 32,000바트 (약 1,184,000원)

 

 방콕의 중심지인 플런칫 근처에 위치해 있는 호텔입니다. 이 호텔의 특징은 다른 사람이 함께 객실에서 머무를 수 있는 것 같네요. 함께 머물고 싶다면 인원 당 20,000바트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2명이 함께 머무를 경우, 32,000바트 + 20,000바트 = 52,000바트가 되는 것이죠. 혼자 14일 동안 자가격리하기 싫으신 분은 이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7. 시나몬 레지던스 (Cinnamon Residence) 32,000바트 (약 1,184,000원)

 

 방콕의 유명 관광지 짜뚜짝 주말 시장 근처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어차피 자가 격리 기간에는 외출이 안되기에 나갈 수는 없어서 호텔 위치는 딱히 의미는 없을 듯하네요. 창문 밖으로 구경이라도 할 수 있을지도..이 호텔에서는 호텔 내 정원에서 산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8. 호텔 엠버 스쿰빗 85 (Hotel Amber Sukhumvit 85) 32,000바트 (약 1,184,000원)

 

 스쿰빗 85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 격리 시에 방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호텔 내 야외 공간을 산책할 수 있다고 합니다. Synphaet 병원과 제휴입니다.

 

9. S 람 레저 호텔 (S Ram Leisure Hotel) 34,000바트 (약 1,258,000원)

 

 방콕 람캄행 지역이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호텔 역시 일행과 함께 같은 방 격리가 가능한 듯합니다. 추가되는 인원은 30,000바트 입니다. 

 

10. 시트러스 스쿰빗 11 방콕 호텔 (Citrus Sukhumvit 11 Bangkok) 36,000 바트 (약 1,332,000원)

 

 방콕의 중심지인 스쿰빗 11 안쪽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바로 건너편에 맛 좋은 한식 횟집이 있지요. 14일 간 격리기간엔 그림에 떡이겠지만.. Piyavate 병원과 제휴입니다. 3회 객실 청소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태국 입국 시 필수로 예약을 해야 하는 14일 자가격리용 호텔 중에 저렴한 호텔 10개를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태국 입출국이 자유롭지 않고 한번 태국 밖으로 나가면 다시 입국하기가 무척이나 힘들기에 많은 분들이 태국 입국에 목말라하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현재는 논비나 워크퍼밋을 소지하신 분, 태국인과 혼인하신 분 등 허가된 자격을 갖춘 분들에 한하여 신청을 받아서 입국 허가를 내준 후 입국 허가를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60일 관광 비자도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자격 조건이 꽤나 까다로워 보이더군요.

 

 위의 10개 태국 자가격리 호텔 말고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ASQ 자가격리 호텔들 이름과 가격대를 정리해둔 리스트가 있어서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방콕 호텔들은 자가 격리 오는 손님을 받아서 연명하고 있는 것 같네요.

 

 태국 입국 허가를 받으신 후, 14일간 격리할 호텔들을 선택하셔야 하시는 분들은 호텔 조건, 가격 등을 잘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4일간 방 안에서 격리하는 일이 꽤나 지루하고 시간이 잘 안 간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예전처럼 자유롭게 태국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728x90

+ Recent posts